시애틀 워싱턴 뉴스

"구리·금, 美연준 금리인하시 원자재 중 최대 가격 상승"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22 07:12
조회
154

골드만삭스, 2년물 국채금리 100bp 하락시 구리 6%, 금 3%, 석유 3%↑




구리

구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면 원자재 가운데 구리와 금이 즉각적으로 가장 큰 가격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일자 메모에서 "연준이 주도하는 2년물 국채 금리가 100bp(1bp=0.01%포인트) 하락하면 구리(6%), 금(3%), 석유(3%) 등 순으로 즉각적인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이날 오전 5시42분(GMT·한국시간 오후 2시42분) 현재 3개월물 구리의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 수준인 t당 8천548 달러에 거래됐고, 금 현물은 온스당 2천30.30달러로 거래돼 2주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천연가스나 농산물의 경우에는 계절적 재고 주기나 날씨 등 미시적 요인들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금리 인하보다 크다면서 따라서 금리 하락이 의미 있는 가격 효과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금리 인하의 긍정적인 영향이 원자재 수요와 공급에서 모두 나타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금리 인하가 원자재 가격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지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실제로는 금리 인하로 재고보유 비용 감소와 금융 여건 개선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14∼20일 시장 이코노미스트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준의 금리인하는 오는 6월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586

미국 계속실업수당 청구 190만6천건…3개월만에 최고

KReporter | 2024.03.07 | 추천 0 | 조회 199
KReporter 2024.03.07 0 199
585

연준 매파 "올해 기준금리 1∼2차례 인하 필요" 전망

KReporter | 2024.03.07 | 추천 0 | 조회 155
KReporter 2024.03.07 0 155
584

미 연준 의장 "연내 금리인하 예상하지만 인플레 둔화 확신 필요"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229
KReporter 2024.03.06 0 229
583

1월 구인 건수 890만건…작년 12월 수준 유지

KReporter | 2024.03.06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03.06 0 86
582

비트코인 28개월만에 사상 최고가…6만9천300달러 찍고 하락

KReporter | 2024.03.05 | 추천 0 | 조회 126
KReporter 2024.03.05 0 126
581

미국에서 부를 쌓기 유리한 주 상위 5곳, 최신 연구 발표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688
KReporter 2024.03.04 0 688
580

트레이더조 대표 냉동제품 플라스틱 검출, 61,000파운드 리콜

KReporter | 2024.03.04 | 추천 0 | 조회 573
KReporter 2024.03.04 0 573
579

시애틀에서 주택 구매하는데 필요한 소득, 4년간 80% 폭등

KReporter | 2024.03.01 | 추천 0 | 조회 1032
KReporter 2024.03.01 0 1032
578

미 의회, 추가 임시예산안 처리…셧다운 위기 재차 봉합

KReporter | 2024.03.01 | 추천 0 | 조회 137
KReporter 2024.03.01 0 137
577

나스닥 2년 3개월만에 최고치 마감…AI 주도 랠리 지속

KReporter | 2024.03.01 | 추천 0 | 조회 140
KReporter 2024.03.01 0 140
576

월수입 30% 이상 자동차 할부금 값는데 지출하는 미국인 증가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536
KReporter 2024.02.29 0 536
575

미 정부 셧다운 피할듯…의회, 일부 예산 합의·처리 시한 연장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89
KReporter 2024.02.29 0 189
574

연준인사들, 조기 금리인하에 거리 둬…"달력 아닌 지표로 판단"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49
KReporter 2024.02.29 0 149
573

미국 작년 4분기 3.2% 성장…속보치에서 0.1%p 하향

KReporter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12
KReporter 2024.02.29 0 112
572

타코마 가정, 조건 충족 시 월 500달러 지원 프로그램 신청 가능

KReporter | 2024.02.28 | 추천 0 | 조회 1078
KReporter 2024.02.28 0 1078
571

"은퇴자 46%, 저축 고갈 시 아무 대책 없어"…노후 준비 절실

KReporter | 2024.02.28 | 추천 1 | 조회 600
KReporter 2024.02.28 1 600
570

미국 국채시장서 '충격흡수 역할' 역레포 잔고 감소세

KReporter | 2024.02.27 | 추천 0 | 조회 210
KReporter 2024.02.27 0 210
569

미국 정부 또 셧다운 위기…바이든, 의회지도부 만나 해법 모색한다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193
KReporter 2024.02.26 0 193
568

워싱턴주서 줄줄이 망해가는 약국들, 폐점 '기록' 찍었다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1117
KReporter 2024.02.23 0 1117
567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1천건…계속 수급자도 감소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209
KReporter 2024.02.22 0 209
566

미 연준인사들, 내달 양적긴축 속도조절 '심층 논의' 의사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176
KReporter 2024.02.22 0 176
565

"구리·금, 美연준 금리인하시 원자재 중 최대 가격 상승"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154
KReporter 2024.02.22 0 154
564

식당도 배달주문 줄어 불만 ‘폭주’…시애틀 배달 노동자법 영향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932
KReporter 2024.02.21 0 932
563

'끈적한 물가'에 갈수록 미뤄지는 미 금리인하…"첫 인하는 6월"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287
KReporter 2024.02.21 0 287
562

금리인하 '올인'하던 미 월가에 신중론…인상 가능성도 대비해야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219
KReporter 2024.02.21 0 219
561

젊은 성인 Z세대가 미국에서 주택 구매 가능한 곳은?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1611
KReporter 2024.02.20 0 1611
560

미국 상업용 부동산 문제 '신용위기 촉발 우려' 커져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266
KReporter 2024.02.20 0 266
559

'역사적 랠리' 미 증시 최대 리스크…"중동분쟁 지정학적 우려"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220
KReporter 2024.02.19 0 220
558

미 금리 내리면 한국 원화·중국 위안화·인도 루피화 수혜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244
KReporter 2024.02.19 0 244
557

국내서 '미 국채 불티'…7개 증권사 연초 개인 판매액 7천400억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332
KReporter 2024.02.16 0 332
556

'소비자물가 선행' 美도매물가 1월 깜짝 증가…전월대비 0.3%↑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155
KReporter 2024.02.16 0 155
555

미 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8%↓…예상보다 큰폭 둔화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195
KReporter 2024.02.15 0 195
554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2천건…2주 이상 청구 3만건 증가

KReporter | 2024.02.15 | 추천 0 | 조회 226
KReporter 2024.02.15 0 226
553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에 금리전망 먹구름…인하는 '6월 이후로'

KReporter | 2024.02.14 | 추천 0 | 조회 289
KReporter 2024.02.14 0 289
552

'미 물가 쇼크'에 글로벌 증시 '흔들'…항셍지수는 반등

KReporter | 2024.02.14 | 추천 0 | 조회 250
KReporter 2024.02.14 0 250
551

1월 소비자물가 3.1%↑…주거비가 인플레 둔화 발목잡아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247
KReporter 2024.02.13 0 247
550

미 연준인사들, '조기 금리인하' 기대 견제…"여름에나" 견해도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180
KReporter 2024.02.13 0 180
549

'올해 만기' 미 상업용부동산 대출 1천200조원…"관리 가능"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227
KReporter 2024.02.13 0 227
548

미국민 3년 기대 인플레이션 2.4%…코로나 직전 수준 회복

KReporter | 2024.02.13 | 추천 0 | 조회 140
KReporter 2024.02.13 0 140
547

“시애틀, 집값만 비싼게 아니었다” 재산세 미국내 상위 5위

KReporter | 2024.02.09 | 추천 0 | 조회 1310
KReporter 2024.02.09 0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