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먹기 무섭습니다.
작성자
파워블로거
작성일
2015-12-15 10:41
조회
1274
엘에이에서 10년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하는일때문에 항상 바쁜시간에만 식당을 찾아다니며 끼니를 때웁니다.
맛이 있어서 바쁜 맛집이 있고,
맛이 별루여서 한가한 그냥그런집이 있습니다.
맛집에 가면 바쁘기때문에 서빙하시는분들이 뛰어다니십니다.
얼굴표정이 너무 무섭습니다. 잘 웃지 않으십니다. 또한 화가난 말투를 쓰시는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밥먹을때 무섭습니다.
뒤에서 욕먹을까봐서 팁도 후하게 놓습니다. ㅡ.ㅡ;;
엘에이에서 기분좋게 밥먹고 서빙하시는분에게서 감동의 서비스를 받고 만족스럽게
팁을 후하게 놓는 느낌과는 정반대 기분입니다. ㅡ.ㅡ;;
그래서 아는 지인분께 여쭤봤습니다.
서빙하시는분들 왜 저렇게 무섭게 일하시냐고,,
그랬더니,, 좋은 서비스 받고 밥먹으려면 미국식당 가라고 합니다.
저는 한국식당 밥을 사랑합니다.
서빙하시는분들 아무리 힘들고 지치시더라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
아.. 몇몇곳 분들은 밝은 웃음이셨습니다.
요식업 관련하여서 종사하시는분들...혹시라도,, 엘에이 관광이나 출장가시면,,
강호동 백정에 들러서 식사한번 하시면서 벤치마킹 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한국식당의 최고봉 모습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