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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feasibility 기간중 저의 부동산 중계인을 해고하면?

작성자
튼튼
작성일
2015-09-01 06:06
조회
719

안녕하세요. feasibility 기간중 저의 부동산 중계인을 해고하면 현재 진행중인 계약이 깨지나요? 아니면 그냥 저는 제 부동산중계인 없이 이미 작성된 계약이 진행 되는건가요?


 


어려운 경제사정상 집을 팔고있고 이번주 일요일에 feasiblility(pending period. 이 기간후 계약을 깨면 구매자의 보증금을 판매자가 받는다고합니다)가 끝납니다.  현재 진행중인 계약이 성사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깨져도 후회없는 상황입니다. 저의 부동산 중계인을 해고후 2개월간은 (6개월 아닙니다) 그 사람과 연락된 구매자와 계약시 커미션을 주게 되어있고, 부동산업자와 계약서엔 언제든지 해고할 수있다고 되어있읍니다.


 


문제는 우연히 연락이와서 알게된 저의 부동산 중계인과 계약을 할때 까지만 "당신을 이해한다, 최선을 다 하겠다, 내가 친구다." 였고, 그 후론 "My way is a high way. 몇 가지 의문점에 두 번, 세 번 질문을해도 대답을 회피하고, 커미션을 올려달라, 구매자와 계약시에 listing back을 포함시켜달라."입니다. 결정적으로 진행중인 계약을 저희가 원했던 방향과 두 가지 점에서 다르게 이끌었읍니다. 부동산 브로커가 아닌 저희로서는 권해주는 것들이 유리한 줄로만 알았고요. 


 


첫 째, 구매자와 계약시 오퍼받으면 그 중 최고가 오퍼와 계약을 시작하기전에  오퍼를 보내온 다른 구매자와도 연락을 해서 최종적으로 최고가를 오퍼하는 구매자와 계약을 하기로 부동산업자와 애기가 되어있었는데 특정 구매자에게 유리하도록 계약을 이끌었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몇 번씩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약이 진행된다고 여기도록 만든 3시간 동안의 노련한 공연에 말려들었고, 다른 구매자와 아무런 추가 접촉없이 한 명과 계약을 하게됐읍니다.  지난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3시간동안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 부동산업자의 말을 따라가며 4개의 오퍼중 하나를 선택했읍니다. 그 오퍼는 저희가 브로커와 만나는 중, 넷 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받았는데  조건이 다른 오퍼보다는 조금 높고,  저희가 예상하던 최고가까지 다른 구매자보다 $5K씩 올린다 였기에 그럴듯해 보였읍니다.


며칠뒤 알고보니, 다른 구매자들도 지금 판매가는 지불할 의사가 있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이 한 구매자와 계약을 했다고  화가나서 더 이상 저희의 연락도 안받으려고 합니다. 또, 그날 밤 계약을 진행시키기 전에 다른 구매자와 접촉해 보자고 제가 애기를 했을때도 "이 것이 최고다, 지금 결정해라, 오늘 지나서 이 사람이 않산다면 어쩌냐."면서  사인을 않할수없게 만들었는데, 저희가 집을 판다니까 해주는 이웃사람의 애기에서 모든 퍼즐이 맞춰졌읍니다. 자신에게 구매자측 브로커가 저희집과 저희 옆집을 사고싶으니 돌아가는 사정을 알려달려고 삼년 째 연락이 오고 최근에 연락이 또 왔답니다. 제 브로커에게 집팔면 도와 주겠다고 연락온것도 몇 년 됐구요.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집렌트업이 잘 되는 곳이고, 제 집 앞으로 이 지역의 메인 도로가 지나가는데 옆집 땅이 저희집을 ㄱ자로 감싸면서 60년 넘은 오래된 두 집을 합치면 1acre땅이 됩니다. 그래서 아파트짓기에 딱 좋다는 건 저희도 알고있었줘. 그날 밤에도 제가 슬쩍 "이 구매자는 뭘하려고 하나요?" 물었을 때 제 브로커 반응이 다른 오퍼들에 대한 반응과 완전 달라서 또 한 번 이상하다 싶었거든요. 첫 번째 오퍼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집 4채를 짓는다네요." 두 번째 오퍼에 대해서도 알아서 "3채 짓는다는데....."라며 말했기에 이 구매자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물었는데 "그건 왜요? 당신과 상관없는 일에 왜 신경을쓰줘?" 이런 식으로 답하니까 무안하더라구요. 아예 구매자에 대한 애기는 진행이 안되게 막아버린거줘. 3시간의 미팅 시작 부터 listing back(제 계약후 이 땅에 관련된 차후 계약에 대해서 자신이 구매자의 브로커가 된다는 조건) 에 대해서 은근슬쩍 운을 뜨더니 본 계약서를 작성하는 동안에는 listing back 하나 때문에 40분간 애기가 오고갔읍니다. 판매자인 저에게 도움되는 조건이 아니줘. 급기야는 이 걸 빼면 커미션을 올려달라고 까지 하더군요.


 


첫 번째가 길었는데 두 번 째는, 계약조건이 마음에 안듭니다. 어떻게 퍼즐이 돌아갔었는지, 왜 내가 세 네 번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깨닿고, 며칠전 제 브로커를 만나서 몇 가지를 물어보다가 알았읍니다.  feasibility 기간중 구매자는 계약을 취소할 수도 흥정을 다시 할 수도 있는 반면, 저는 구매자가 계약을 깨지안는한 아무것도 못한다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솔직히 브로커가 나를 속이나 싶기까지 했읍니다. 브로커는 "보통 그런데 모르냐?"하면서, 제가 구체적으로 몇가지를 물어보니 답은 안해주고, "아 뭘 그런걸 알려고 하세요, 그런 부분은 몰라도 되요. 아니 당장 돈이 필요한 분이 이 계약을 깨버리시려구요?"식으로 인상이 딱딱해지면서 대답을 회피해 버립니다. 이 기간동안 구매자가 매물을 연구하느라 돈을 쓰게 되니까 그 동안 판매자가 더 높은 오퍼를 받아도 계약을 못 깬다? 오케이. 원하지는 않지만 이해해줄 수있줘. 그런데 구매자는 아무런 부분적인 흥정도 다시 할 수없다 이건 이해가 않됩니다. 


 


저도 돈이 급하고, 다른 복잡한 일이 그 돈에 연결되있어서 진행중인 계약이라도 그냥 끝내면 사실 많은 상황을 당장 안정시킬수가 있지만, 이 여자의(백인여성) 태도와 짓거리가 괘씸해서 해고후,  2개월 뒤에  다시 판매를 시작할까싶기도 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feasibility 기간중 구매자는 계약을 취소할 수도 흥정을 다시 할 수도 있는 반면, 저는 구매자가 계약을 깨지안는한 아무것도 못한다."는 식으로 애기를 하는데 이게 정말 일까요? 도대체 계약서 어떤 곳에 이와 관련된 부분이 있나요?(한 번 첨부터 끝까지 읽어봐야겠읍니다.)  보통 그렇게 하나요? 부동산업자 말처럼 보통 그렇게 한다고해도 이렇게 끓어올라서 판매자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에서 다수의 오퍼를  손에들고, 판매자에게 유리하게 조건을 만들 방법이 없었던게 아니겠줘. 알려 줄 이유가 없었을 뿐이었겠지.  아무튼, 저는 전혀 저희 브로커가 제 브로커처럼 여겨지지가 않읍니다.  제 돈을 챙기고  다른 한편으로 구매자을 통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모습이 보이는데도 보고만 있자니 기가막힙니다. 이미 구입비용을 절약한 구매자는 건설업자이자 부동산 브로커로 이 분야에 빠삭한 사람이기까지해서 솔직히 제 브로커가 어떤식으로던 제 등뒤로 사전에 제 구매자와 연결이 되어있었다고 봅니다. 부동산 브로커를 보호해주는 6개월 기간에 대해서도 처음 만났을 때 6개월 할거면 당신과 거래 안한다고 애기했고, 저희가 원하는 조건들을 글로 적어서 준 종이에도 6개월 안한다고 했고, 브로커와 계약시에도 6개월 않한다고 다시 애기하고 원하는 조건으로 서류가 되어있다는 확인의 말을 듣고, 그래도 사인해주기 전에 서류를 읽어보니까 어이 없게도 6개월 조건이 그대로 서류에 있어서 처음부터 신뢰를 의심했지만 한 번 봐줬었는데, 역시나 뒷에서 등을 찌르는 걸 또 봐주기가 어렵네요.


 


     늦은 밤에 감정을 사그러트리면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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