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기독교의 근본사상
불교는 중생들이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것이며 기독교는 교인들이 부활하여 예수가 되는 것이다. 해탈이나 부활은 같은 의미로 곧 죽은 영혼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계란 속에서 부화되어 나오는 병아리를 보고불교인은 해탈이라 말하고 기독교인은 부활이라 주장을 한다하여 그 의미가 달라지거나 변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해탈과 부활은 같은 의미로 윤회되는 혼적 생명에서 벗어나 영원한 하나님(반야)의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해탈이나 부활이 실제 일어나지 않는다면 불교나 기독교는 해탈이나 부활의 종교라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앙인들에게 해탈이나 부활이 실제 일어나지 않는다면 생명이 없는 죽은 종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인들은 지금도 다시 오실 미륵불을 기다리며 기독교인들은 구름 타고 오시는 재림 예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 오셨던 부처나 예수가 오늘날의 불자들과 기독교인들을 지금도 구원하고 있다면 기다릴 필요도 없지 않은가? 결국 오늘날 불자들이나 기독교인들이 아직도 해탈이나 부활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과거의 부처나 예수가 해탈, 구원시킬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오늘날 살아계신 부처님과 예수님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해탈은 지금 불자들이 가지고 있는 신심(信心)이나 신념(信念)이 아니라 중생이 해탈하여 실제 부처가 되는 것이며 예수님이 말하는 구원도 기독교인들의 관념적인 믿음이나 확신이 아니라 죽은 영혼이 실제 거듭나서 예수와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해탈하여 부처가 되고 부활하여 예수가 되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를 말하는 것이다.진리는 하나인데 사람들이 자기 종교를 고집하며 그 틀에 매여서 나오지 못한다면 해탈과 부활은 점점 더 거리가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