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칼럼

오줌소태, 방광염

작성자
안병엽
작성일
2010-04-19 14:40
조회
5329

남성들에게도 있지만, 여성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문제, 즉 방금 소변을 보고 왔는데 금방 또 마렵다. 아랫배가 부은 느낌이 있다. 때로 허리가 아프다, 소변을 보고 싶어도 잘 나오지 않는다. 소변을 보고 난 후나 볼 때 아프다. 소변을 조금이나마 저리기도 한다. 소변의 색이 붉거나 피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등으로 표현되는 “오줌소태”.

양방에서는 이런 병을 가르켜 “방광염”이라고 하고 그 범주에 두고 접근하지요.

대부분의 급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항생제가 잘 듣습니다.

한의원으로 오는 경우는 이러한 화학요법으로도 듣지 않거나 나은 것 같다가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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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방광염도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특히 자주 재발하거나 자주 화장실로 가야 하는 문제는 하초의 진액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의학적인 치료가 제격이지요. 즉 신장, 방광, 자궁, 난소, 생식기 등이 있는 부위의 장부간의 조화가 깨어져 있기에 발생하는 문제이기에 그렇습니다.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루기 위해서는 비위가 튼튼해야 하고, 그래서 자신의 몸에 반드시 있어야 할 만큼의 최소한의 “기혈”이 있어야 기능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만성적인 문제는 비단 방광염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남성과 달리 여성의 생식기는 항문과의 거리가 짧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면 대변으로 인한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변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잦은 성생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여성의 생식기가 약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이때의 "잦은"이란 표현은 여성의 몸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남성은 결코 "잦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잦다는 것은 여성의 몸 상태가 보여줍니다.)

 

특히 신혼 초에 이런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상태가 된다면 결코 창피한 것이 아니니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고 바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감추거나 저절로 나을 것을 기다리다가 만성으로 자주 재발되어 괴로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히 이런 경우의 치료에는 남편의 이해와 협조가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침술치료는 테스트 겸 치료입니다.

침술치료를 받고 몸에서 반응을 보이는 정도에 따라 한약과 함께 병행하거나 침술치료만으로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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