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만지면 안 돼에
"거기 만지면 안 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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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금쯤 장당 100억?
도 넘을 그림을 그리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화가
빈센트 칼.고흐
란 이름으로.
그런 내가 어쩌다
닭모가지나 비트는 인생이 되었는지
그림만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아련하다만,
현대미술관였던 것 같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시골분이시라
어디가 어딘진 모르지만 그런 기억이 있다.
리프트.
신기했어.걸 타구서는 미술관에 갔던 게 기억나.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울다 나왔지.
다 내 그림이 있어얄 자린데
다 딴 냥봔들의 작품이 차지하구 있어가지구서는
속으로 슬퍼 울며 돌아왔던 기억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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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보담은 동양활 좋아했고
어려서부터 싹수가 파래
홍대 미대의 수석자린 내 자리라고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았었다.
기초가 중요하단 선생님의 말씀을 받잡구서는
학교앞 전빵에서 뽑기로 기초를 다져갔고
홀짝과 쌈치기로
친구들의 봉창과 필통속의 연필이니 지우개니를 터는 등
고된 실습과정을 소화시키며 꿈을 키웠고
사회초년생이던 시절부터
본격적인 동양화의 실전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민화토로 초급과정을 수료한 뒤
고스톱으로 중급과정을 마치구
섯다와 도리지꼬땡으로 고급과정을 마치자마자
한국의 동양화 예술계를 평정하게 됨에
나라로부터
인간문화재 타짜 증서를 받았으니
아니다.
200억이 제 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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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마눌은
한 달 전부터 달력의 날짜를 지워나갔다.
네덜란드에서
빈센트 반 고흐로부터
시애들에 도착한다는 카톡을 받고부터다.
따님, 아드님, 마눌, 그리고 나.
넷이서 마중길에 올랐다.
고흐와 마주하며 포옹하는 순간,
거의 울락하는 마눌,
쓰바,
내 앞에서 외간 남잘 저리도 좋아하다니.
무튼,
그림같지도 않은 해바라기를 보면서
역쉬, 그림은 동양화야.
아 이사람아 빨리빨리 보고 가게에?
배고파 죽겠그만 냥.
"너나 가이 무식한 색휘야"
내 옆구릴 꼬집는 강도를 해독해 봤더니
따악 저리 해석이 되었다.
무튼,
고흐에 대해
또는 그림에 대해
뭔가 알고 있어얀단 어려운 분위기에
한동안 엄청 포박당했다가는 풀려나고 보니
그림은 오간데 없구
남은 건
가족 나들이.
오가는 차 안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였었던 불과 엊그제의 기억이 새록새록.
이 한 토막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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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50여 점, 7월까지 제주서 만난다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소장했던 작품 2만 3천여 점을 국가에 기증하며 사회적인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대거 포함돼 있는데요. 평소 보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제주에서 공개하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돋보이기 위해 거시기 뉴스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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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죄 없는 우린
그림 한 점을 편안히 볼래두
왜 이건희가 아닌
딴 건희가 자동으로 생각나 감상하기를 불편해야만 하는지
너뺀 나머진 모두
불행한 시댈 살고 있음야.
무튼,
내가 천잰 걸 언제 알았냠,
작년에 저 전시횔 갔는데
다, 다 영국계 미국인들 뿐이고
담이 우리 가족뿐이라
공중을 떠도는 언어는 죄다 어지러운 영어뿐인데
그 영어 속에서도 기가막히게 내 귀는 잡아내더라구.
우리 말구 한국계 미국인이 있었더라구.
30대 후반 정도?
예쁘게 생긴 여자아이가 그림에 손을 대려하자
"거기 만지면 안 돼에"
차암 내 귀가 훈민정음을 기가막히게 잡아내서
고갤 돌려 한국계미국인 가족을 볼 수 있었으니
내가 안 천재랄 수 있겠어?
무튼,
"이건희 컬렉션' 50여 점, 7월까지 제주서 만난다"
시애틀서두 했음 좋겠다.
무튼,
마눌이 좋아해
매 해 심는 해바라기.
올라온 싹이
해바라기 그림보다
천 몇 밴 더 예쁘고 아름답다.~~~
(참고로 제가 제 글을 지우는 건 미안하고 죄송해서 그래요.
자격증도 없이 야매루
도배사 노릇
을 하고 있어서 그러니
혹, 다른 오해 마시라고 쪽지 남깁니다.~~~)
한가지 빼먹은개 있어설라무네
내 아래 거기 자꾸 주물러 흔들지좀 마러, 이젠 늘근 여자손만 봐도 그냥도 꼴리기 쉬운데다 손으로 문질러대몬 바지에 흘러 젖응께로
거기가 워디냐구 잘암시롱 조옷 척함 척해야지비
또 예쁘게 생긴 여자애가 손으로 조옷을 만지려 하몬 몬하게해줘 더마니 흘러나오자녀
거기 만지면 안되에 클나아
꼭 부탁혀 아으 쪼옥 조옷 팔려 칼칼칼카르르르를
아참
글구 문죄인의 마눌 김정숙의 의상 수천벌 컬렉쑌 전시회는 건희거 보다 너무넘 마나서리 쪽팔려 못하게때네
완죤 미친변태 개쉑휘이
아참
참고로 제 글을 지우는게 아니라 운영자님이 다행히 칼같이 삭제시켜서 그런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옥쿠ㅐ이???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