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터널> 북미 대개봉!
올여름 영화 대전 마지막 주자인 <터널>이 한국 개봉 12일 동안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1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관객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언론, 평단, 해외 영화제 극찬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2주 연속 극장가를 완변 장악하며 흥행 돌풍 중인 <터널 Tunnel>은 5주차 북미에서 절찬 장기 상영 중인 <부산행>의 바통을 이어 받아 8월 26일(금)에 뉴욕, 뉴저지, 시카고, 하와이, 토론토, 뱅쿠버 등 북미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전격 개봉 한다.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터널 Tunnel>은 한국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도 완벽하게 장악했다. <터널>은 8월 19일(금) 227,353명, 8월 20일(토) 463,353명, 8월 21일(일) 428,255명을 기록, 총 1,118,9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올 여름 대작 4편 중 유일한 기록이다. 또한 개봉 3일째 100만,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 10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널>은 개봉 12일째인 21일(일) 오후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쟁쟁한 신작과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터널>은 끝없는 호평과 입소문 열풍 속에 높은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올여름 극장가에는 <부산행>에서 <터널>로 이어지는 재난영화에 1600만 관객이 응답한, 일종의 ‘재난 영화 신드롬’ 이 불어닥쳤다. 여름 시장 첫 주자로 1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북미에서 150만불 이상의 높은 수익을 벌어들이며 장기 흥행중인 <부산행Train To Busan>과 마지막 주자로 두 번째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거침 없이 달리고 있는 <터널 Tunnel>는 모두 ‘재난’을 소재로 삼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개봉 전까지만 해도 좀비라는 낯설고 무서운 소재와 답답하고 무거운 소재로 느껴진 붕괴 현장을 담은 <부산행>과 <터널>이 관객들의 외면을 당할 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부산행>과 <터널>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 패러다임 을 완성하며 국내외적으로 커다른 극찬과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