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12-06 08:17
조회
136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임영주 | 앤페이지 | 2021-04-13





책소개

 

아이를 키우다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속이 끓어오르고 화가 나는 게 당연하다. 가끔 꾸중이 지나쳐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 건 아닌지, 내가 부모 자격이 있는지 죄책감도 들지만 이 역시 부모가 되는 과정 중 하나다.

올바른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꾸중의 의도가 순수했다면 야단을 맞은 아이도 크게 상처 입지 않는다. 다만 즉흥적, 감정적, 충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이 하나로 족하다. 화가 날 때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의 감정을 조절하여 스스로를 통제하는 습관을 드려야 한다.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저자는 부모 노릇이 힘들 때, 부모의 자리가 버거울 때, 부모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싶을 때 “아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과연 나를 선택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고 말한다. 아이를 낳는 것은 나의 선택이었지만 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상처를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 멘토 임영주 저자가 들려주는 늘 화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감정 심리 특강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는 단순히 아이를 ‘낳은 부모’가 아닌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책속에서

 

"훈육은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하지만 화풀이는 아이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훈육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설명하고 부모가 대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흘러간다. 일방적인 명령이 아닌 합리적 설명을 기반으로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하는 ‘규칙과 규범’을 가르친다. 반면 화풀이는 “안 돼!” “하지 마!”라는 협박성 명령으로 끝이 난다. ‘나는 네 행동이 몹시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당장 그것을 멈춰’라는 명령에 불과하다. 부모는 잘못된 행동을 금지함으로써 아이를 가르쳤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그저 부모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고 느낄 뿐이다."

 



 

목차

 

프롤로그 _사랑과 의지만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 없다

 

chapter1.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어, 문제는 아직 어려서 그렇지”

훈육과 화풀이를 구분하는 법

당하는 아이 vs 당찬 아이

‘아이다움’을 희생하여 얻은 슬픈 트로피

나의 시대와 너의 시대는 다르다

정서적 독립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chapter2. 아이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과연 나를 부모로 선택했을까?

나의 과제를 아이에게 미루지 말 것

네 덕분에 다른 아이는 더 이상 엄마를 기다리지 않아도 돼

아이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는 순간

부모라서 느끼는 양가감정

스스로를 미워하는 당신에게

자아도 고갈된다, 육아 번아웃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chapter3. 진짜 희망을 원하는 아이, 가짜 희망이 필요한 부모

‘괜찮다’는 말로 포장된 거짓된 평화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분노의 힘

아이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아이는 부모의 화를 받아내는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고래는 정말 춤을 추고 싶었을까?

감정의 발화점 찾기

평균이라는 이름의 함정

부모는 종착역이 아닌 환승역이 되어야 한다

 

chapter4. 귀 열어, 잔소리 들어간다

쪼그만 게 벌써부터 거짓말이야?

공부하는 꼴을 못 봤어

지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집중력 없고 산만한 너를 어쩌면 좋니!

아이 탓이 아닌 뇌 탓을 하라

훈육과 학대 사이

분유 온도 맞추려고 공대 나온 건 아니거든요

 

에필로그 _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것만 기억하리라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05

"집단이라는 욕망, 그 환상에서 벗어나라"…신간 '집단 착각'

KReporter2 | 2023.06.17 | 추천 0 | 조회 401
KReporter2 2023.06.17 0 401
204

'단비가 가장 좋아하는 날'…재미동포 작가, 동화책 출간

KReporter | 2023.05.04 | 추천 0 | 조회 399
KReporter 2023.05.04 0 399
203

정신질환 아내를 돌본 20년의 기록…신간 '아내는 서바이버'

KReporter | 2023.05.01 | 추천 0 | 조회 491
KReporter 2023.05.01 0 491
202

내 장은 왜 우울할까·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KReporter | 2023.05.01 | 추천 0 | 조회 431
KReporter 2023.05.01 0 431
201

선입견의 폐해에 경종…신간 '조금 수상한 비타민C의 역사'

KReporter | 2023.05.01 | 추천 0 | 조회 469
KReporter 2023.05.01 0 469
200

우리는 왜 숫자에 속을까 - 진짜를 가려내는 통계적 사고의 힘

KReporter3 | 2023.04.25 | 추천 0 | 조회 347
KReporter3 2023.04.25 0 347
199

디스 이즈 빅 - 미국 최고의 다이어트 기업은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KReporter3 | 2023.04.25 | 추천 0 | 조회 521
KReporter3 2023.04.25 0 521
198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 최신 신경과학이 밝히는 괴롭힘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

KReporter3 | 2023.04.25 | 추천 0 | 조회 298
KReporter3 2023.04.25 0 298
197

H마트에서 울다 (3)

KReporter3 | 2023.03.17 | 추천 0 | 조회 1305
KReporter3 2023.03.17 0 1305
196

1퍼센트 부자의 법칙

KReporter3 | 2023.03.17 | 추천 0 | 조회 478
KReporter3 2023.03.17 0 478
195

백만장자 시크릿

KReporter3 | 2023.03.15 | 추천 0 | 조회 419
KReporter3 2023.03.15 0 419
194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1)

KReporter3 | 2023.03.13 | 추천 0 | 조회 393
KReporter3 2023.03.13 0 393
193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1)

KReporter3 | 2023.03.11 | 추천 0 | 조회 593
KReporter3 2023.03.11 0 593
192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1)

KReporter3 | 2023.03.10 | 추천 0 | 조회 643
KReporter3 2023.03.10 0 643
191

질서 너머 Beyond Order: 12 More Rules for Life

KReporter3 | 2023.03.10 | 추천 0 | 조회 482
KReporter3 2023.03.10 0 482
190

며느라기

KReporter3 | 2023.03.09 | 추천 0 | 조회 446
KReporter3 2023.03.09 0 446
189

웰씽킹 WEALTHINKING

KReporter3 | 2023.03.09 | 추천 0 | 조회 447
KReporter3 2023.03.09 0 447
188

미국 주식이 답이다

KReporter3 | 2023.03.08 | 추천 0 | 조회 440
KReporter3 2023.03.08 0 440
187

TULiPE 2 : 튤립의 여행

KReporter3 | 2023.03.08 | 추천 0 | 조회 251
KReporter3 2023.03.08 0 251
186

은혜씨 덕분입니다 - 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찐모녀 블루스

KReporter3 | 2023.03.08 | 추천 0 | 조회 288
KReporter3 2023.03.08 0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