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다시 칼럼을 시작하면서 1. 코로나 충격 속에 부동산 전망 03-18-20

작성자
Davidcho
작성일
2022-08-24 20:27
조회
457

2018년을 마지막으로 거의 4년만에 다시 칼럼을 써보려고 합니다.


 


비록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제 웹사이트에 올려두었던 칼럼들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재조명할 수 있는 마음으로 다시 올려드립니며,  제 웹사이트에 올려두었던 칼럼들을 먼저 올려드리고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칼럼란에 올려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2020년 3월 코로나가 발생한 당시에 썻던 글을 먼저 올려드리며,  과거의 시각에 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 지를 함께 돌이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의 충격 속에 향후 부동산 전망


데이빗조부동산  03-18-2020


 


3월 들어 거의 매일 매일이 마치 폭풍 속에 갇힌듯 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연방준비위원회(FRB)는 기준금리를 0.5%, 1% 해서 1.5%를 단 번에 내려 제로 금리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1987년의 블랙먼데이 기록과 버금가는 기록들이 역사 속에 새겨졌습니다.


 


이런 시기는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두려움에 갇히게 됩니다.


과연 향후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부동산을 포함은 경제위기를 2001년의 Dot.com버블이 거칠 시기와 2008년의 리먼 브라더스 사건 등을 처절하게 경험한 터라 이번에 만나는 현재의 위기를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돌이켜 봅니다.


 


제가 경험한 경제에는 두 가지 생각을 확고하게 만들었습니다.


첫째는 경제는 반드시 회복된다


둘째는 거품은 반드시 거친다


 


이 두 가지입니다.


 


첫째, 경제는 반드시 회복된다.


한국의 경우는 IMF를 겪으면서 마치 세상이 끝날 것 같은 절망의 상황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았지만, IMF시대의 어려움은 빠르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2001년도 소위 Dot.com 버블 때에 911이라는 사건이 촉매가 되어 주가가 무려 78% 이상 하락했을 당시도 극복이 되어 다시 경제가 회복이 되었었지요.


2008년도의 금융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애틀 다운타운빌딩의 공실율이 35%가 넘어가고 실업율이 10%가 넘어가던 시대에도 경제는 다시 회복되었지요.


 


이 세개의 사건의 중심에는 언제나 금리라는 처방약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죠. 벌써 기준금리가 0%가 되었고, 어쩌면 마이너스 금리로도 갈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이렇게 경제위기를 맞을 때는 언제나 안전자산으로 금이나 국채로 자금들이 몰려가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요즈음에는 달러를 제외한 그 어느 것도 안전자산으로 생각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번 위기도 반드시 회복될 것입니다.


 


둘째, 거품은 반드시 거친다.


경제위기의 배경에는 항상 거품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00년도에도 Doc.com의 버블이 만연하던 시대였지요.


2008년도에는 부실융자로 만들어진 금융버블이 만연하던 시대였구요.


현재의 상황도 저금리가 만들어낸 버블로 기업의 실제가치보다 훨씬 높은 주가의 버블을 만들고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두 가지 사실을 비교해보면 항상 버블은 있었고, 버블이 터져서 위기를 만들고 그 뒤에는 경제는 반드시 회복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지금도 모양은 좀 다르지만 버블이 터졌고, 이 모습은 반드시 회복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차트는 나스닥 지수와 다우지수로 본 거품, 그 이후의 회복과정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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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상황에서 지난 5년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드려다 보면, 다우지수는 2017년 1월의 지수만큼 떨어졌습니다.


3년치가 모두 날아간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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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는 대략 2018년 1월 정도까지 떨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스닥은 2년치가 날아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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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완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2개의 차트가 현재의 저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하면 앞으로 20% 정도 더 떨어지는 선인  다우지수는 대략 17,000 정도, 나스닥은 6,000 정도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어쩌면 지금 상태가 거의 바닥에 접근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주 사이에 엄청난 금리인하와 유동성의 증가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문제에 해결이 보이기만 하면 급반등할 수 있는 상황을 이미 만들었기 때문이죠.


 


이렇게 보고 있는 또 하나의 현상은 Dollar Index입니다.


3월에 들어와 기준금리가 하락되면서 달러가치는 당연히 크게 떨어졌어야 했는데, 오늘 하루는 2% 가깝게 크게 그 가치가 치솓고 있습니다.


당연히 달러화에 비례해볼 때,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는 크게 하락하고 있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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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세계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안전자산을 찾아 금이나, 국채, 달러를 찾아오는 사건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지만, 현재는 금도 국채도 외면하고 오직 달러가치만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의 금값의 변화를 보시면 $1,700까지 올라갔다가 최근에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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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0.3%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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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안전자산을 외면하고 달러만 크게 올라가고 있는 것일 까요?


 


저는 이 현상을 지금의 미국의 주식시장이 거의 저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투자가들이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 주식시장에 머지 않아 큰 반등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점이라고 생각되는 싯점에서 엄청난 금액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미국 주식시장에 달러를 준비하고 재 투자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 현 싯점에도 벨뷰지역의 부동산들은 코로나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쟁을 치루며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역시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로 말미암아 강하게 반등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는 금리가 크게 떨어졌으나 은행의 불량채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게지 이자에 크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 않지만, 이 두려움이 사라지는 순간에 모게지 금리도 더욱 낮아질 것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 때문에 너무 크게 두려워하지 마시고,지금은 폭풍우 안에 갇혀 있지만 머지 않아 따뜻한 태양이 나올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 힘내시고 이 고비를 잘 이겨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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