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엔 타코가 더 싸다는 사실! 2불 미만 타코 맛집 5곳 소개
‘타코 화요일(Taco Tuesday)’은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매주 화요일 타코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다양한 종류의 타코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할인된 타코를 제공하는 곳은 식당과 드라이브쓰루 뿐만이 아니다. 시애틀 지역의 주유소들, 타코트럭들도 할인된 타코를 판매한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쉐브론이나 쉘 주유소 앞에 있는 푸드 트럭이나 타케리아에서 타코 화요일할인으로 아주 저렴하게 타코를 맛볼 수 있다고 비밀리에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싸다고 해서 좋은 식사가 될 순 없지 않겠는가.
맛도 좋으며 ‘타코 화요일’에 2달러 미만으로 판매하고 있는 타코 트럭과 레스토랑을 '주유소 앞 타코 트럭'이 대부분 생소할 한인들에게 소개한다.
Tacos Los Potrillos No. 1
6815 Rainier Ave. S Seattle
레이니어 밸리의 럭키원 편의점과 주유소 옆에 주차된 타코 로스 포트릴로스 1호 푸드트럭은 최고의 타코 화요일 할인($1.25)을 제공한다. 카르니타(carnitas) 타코가 유명하다.
Taqueria El Ranchito
26220 116th Ave. S.E Kent
켄트의 셰브론 주유소 옆에 있는 타케리아 엘 란치토도 화요일에 타코를 1.25달러에 판매한다.
타코 화요일에 두 어린 아이들과 식사를 했다는 한 남성은 8개의 타코(치킨, 돼지고기, 소고기)를 주문하고 단돈 10달러를 지불했다고 말했다.
Tacos El Patron
16402 Military Road S., SeaTac
시택의 쉐브론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타코 엘 패트론은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타코트럭 중 하나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타코를 개당 1.50달러로 판매한다. 매운 돼지고기부터 구운 감자를 곁들인 초리조까지 다섯 가지 옵션이 있다.
La Catrina Tacos & Tequila
517 First St., Mount Vernon
마운트 버논에 위치한 이 타코 가게는 타코 화요일에 12가지의 타코를 각각 1.7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스모키 치킨 팅가(smoky chicken tinga), 크리스피 카르니타(crispy carnitas), 매콤한 초리자다 스테이크(spicy Chorizada with steak) 등이 유명하다.
Maria Sabina Mexican Restaurant & Bar
711 Westlake Ave. N., Seattle
메뉴나 웹사이트 어디에도 나열되어 있지 않지만, 마리아 사비나 멕시칸 레스토랑 & 바에서는 타코 화요일 할인을 제공한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문을 따라 길게 늘어선 테이블에서 웨스트레이크 애비뉴 건너편에 있는 레이크유니언 파크 호수와 MOHAI를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다.
2달러 미만은 아니지만 3~4달러 사이의 10가지 종류의 스트리트 타코를 모두 1달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애틀 도심 한 복판에 있는 것 치고는 꽤 괜찮은 딜이다.)
씹는 맛이 좋고 소고기 향이 뚜렷한 카르네 아사다(carne asada), 스모키하고 달콤한 알 패스터(al paster) 등이 인기 메뉴이다.
화요일이 아니더라도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해피아워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