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에서 전사한 타코마 군인, 벨뷰에 안장된다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12-06 06:50
조회
491
한국 전쟁에서 실종되었던 타코마 군인의 유해가 발견됨에 따라 벨뷰의 선셋 힐즈 메모리얼 파크(Sunset Hills Memorial Park)에 안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상사 앨런 H. 터틀(Allen H. Tuttle)의 부대는 1950년 11월 30일 청천 강선에서 전투 후 북한 구누리에서 철수를 시도하던 중에 있었으나, 그가 북한군의 포로로 잡혀가 1950년 12월 2일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12명의 미군 포로는 1953년 조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터틀은 여전히 포로로 잡혀있다고 보고했으며, 그는 제 5 포로수용소로 알려진 북한 벽동에서 1951년 3월에 23살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54년 여름과 가을, 북한이 포로수용소에 남아있던 시신들을 유엔군 사령부에 반환하였으나, 그중 터틀과 관련된 유해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 후 신원 미확인 X-14836로 분류되었던 참전용사의 유해가 호놀룰루의 펀치볼로 알려진 태평양 국립 기념 묘지에 묻히게 된다. 2019년 12월 한국전쟁 해체 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신원 미확인 시신을 발굴해 하와이에 있는 연구소로 보냈으며, 2022년 10월 26일 다양한 DNA 분석을 통해 이 시신이 터틀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터틀의 소재가 확인됨에 따라 그의 이름 옆에는 장미 리본이 놓일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는 12월 16일 선셋 힐즈 메모리얼 파크에 다시 재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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