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값인 올해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 많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11-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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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이번 연말 크리스마스 트리의 값어치가 비싸지며 진짜 나무를 구입하오던 많은 가족들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인조 트리로 대체해야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재배자들이 극심했던 여름 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토커 팜스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열돔으로 워싱턴과 오리건주 전역의 공급업체에서 새로 들여온 묘목의 90%가 폐사했다. 일부 농장은 몇 년 동안 재배해 온 재고를 잃었다.
스노호미쉬의 스토커 팜스의 주인인 키스 스토커는 “우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나무들이 작년보다 약 20% 비싸게 팔리고 있다. 현실은 비용을 충당하고 흑자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크리스마스 트리 산업도 피해가지 못했다. 공급망 전체에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가 증가하여 나무 한 그루의 가격 또한 10~20% 상승했다.
스토커는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쟁으로 인해 비료 가격이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커 팜스는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를 위해 12월 11일까지 장사를 하며 진짜 나무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아 이미 공급의 절반이 팔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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