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불 모기지 페이먼이 4,400불까지? 높은 금리에 시애틀 집값 무더기 하락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10-04 11:06
조회
1409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애틀의 주택 시장이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레드핀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주택 가격이 7월보다 2% 낮은 가격에 팔리는 등 전국 어느 도시보다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구매자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앞지르고 있어 주택이 시장에 더욱 오래 머무르고, 판매자들은 가격을 결국 낮출 수 밖에 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2년 초부터 7% 가까이 치솟았다.
시애틀 은행의 모기지 생산 담당 부사장인 더그 밀리츠는 “(금리가) 대출자의 월 지급액에 실제로 영향을 미쳐 경우에 따라 지급액이 50% 이상 증가할 정도”라고 말했다.
밀리츠는 예시로 775,000달러짜리 집을 지목했다. 올해 초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원리금 상환액은 약 3,300달러였던 반면, 오늘 액수로는 4,400달러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밀리츠는 “1,100달러 차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밀리츠는 부동산시장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오늘날, 내년 봄까지 주택 가격이 안정되기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금리를 마냥 피하지 말고 대출을 받기 전 높은 이자율과 낮은 이자율 모두 계산해 본 뒤 매달 얼마를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를 계획하도록 장려했다.
한편, 워싱턴주 주택 금융위원회는 일반 주민들에게 주택 구입 과정을 탐색할 수 있는 무료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구매자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앞지르고 있어 주택이 시장에 더욱 오래 머무르고, 판매자들은 가격을 결국 낮출 수 밖에 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2년 초부터 7% 가까이 치솟았다.
시애틀 은행의 모기지 생산 담당 부사장인 더그 밀리츠는 “(금리가) 대출자의 월 지급액에 실제로 영향을 미쳐 경우에 따라 지급액이 50% 이상 증가할 정도”라고 말했다.
밀리츠는 예시로 775,000달러짜리 집을 지목했다. 올해 초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원리금 상환액은 약 3,300달러였던 반면, 오늘 액수로는 4,400달러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밀리츠는 “1,100달러 차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밀리츠는 부동산시장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오늘날, 내년 봄까지 주택 가격이 안정되기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금리를 마냥 피하지 말고 대출을 받기 전 높은 이자율과 낮은 이자율 모두 계산해 본 뒤 매달 얼마를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를 계획하도록 장려했다.
한편, 워싱턴주 주택 금융위원회는 일반 주민들에게 주택 구입 과정을 탐색할 수 있는 무료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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