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80도?’, 시애틀 지역 이상기온으로 따뜻한 주말 예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9-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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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9/30(금) 부터 10/6(목)까지 공개된 주간 일기예보 |코모뉴스 화면 캡쳐)
10월에 기온이 80도까지 오른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시애틀에서 날씨를 기록 보관하기 시작한 이래로 단 6차례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주말, 새로운 달이 시작됨에 따라 시애틀 지역은 이에 새로운 기록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10월 중 좀처럼 볼 수 없는 해가 쨍쨍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기온은 8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금요일 오전에 낀 구름은 점차 개기 시작해 오후부터 태평양 북서부 전역에 따뜻한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따뜻한 햇살이 비출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까지 따뜻한 바람은 해안으로 밀려와 퓨젯 사운드 저지대에서 올림픽 반도의 남쪽 경사면까지 공기를 덥혀 기온은 8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스카이코미시 인근 볼트크릭 화재에서 발생한 연기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위로 바람을 타고 떠내려올 수 있다. 특히 술탄과 골드바와 같이 화재에 근접한 지역에서는 대기질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예사롭지 않은 온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새로운 최고기온을 수립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주 후반에는 기온이 점차 70대 중반으로 떨어지겠으나 그때까지 비는 한 방울도 예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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