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워싱톤주 교우회, 2025년 송년회 및 장학생 선발 행사 성황리에 마쳐

고려대학교 워싱톤주 교우회는 지난 12월 6일 터퀼라(Tukwila) 소재 라마다 호텔에서 2025년 송년회 및 장학생 선발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생, 워싱턴주 유학생, 장학생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고 모교의 최근 발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교우들의 근황을 나누며 교우회 활동의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워싱톤주 장학회는 올해도 높은 경쟁률 속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두드러진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 관계자들은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모교를 잇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도 신임 회장으로 Better Properties RE King 대표 **마이크 윤(Michael Yun)**이 선출되었다. 윤 신임회장은 "90년대 학번으로서 선후배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교우들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교우회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본교 전현주 여교우회장이 시애틀을 방문하여 여성 교우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진 것이 큰 의미를 더했다. 전 회장의 방문은 여성 교우들의 친목과 네트워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성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교우회 관계자는 "여성 교우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여성 교우회 모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교우회 전체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송년회는 장학금 전달식, 만찬, 친목 프로그램, 뒷풀이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2025년을 따뜻한 교우 사랑 속에서 마무리하며 내년의 도약을 기원했다.
고려대학교 워싱톤주 교우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모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세대의 교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