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할리우드 한국계 단체 첫 시상식…박찬욱·이병헌·매기 강 수상

연예
Author
KReporter
Date
2025-12-09 07:39
Views
5

미국 LA서 'KALH 아너스' 개최…"세계적으로 우리의 재능 인정"




'KALH 아너스' 수상자 박찬욱, 매기 강 감독, 이병헌, 킴버 림 창립자(왼쪽 두번째)

'KALH 아너스' 수상자 박찬욱, 매기 강 감독, 이병헌, 킴버 림 창립자(왼쪽 두번째)

[KA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영화인들의 대표 단체가 첫 시상식을 열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할리우드 한국계 미국인 영화인들의 단체 KALH(Korean American Leaders In Hollywood)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피텔 베벌리힐스에서 첫 'KALH 아너스(Honors)' 행사를 열고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KALH는 영화·TV·음악 등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리더들이 한데 모여 한인들의 우수성을 조명하고자 2020년에 설립한 단체다.

KALH 창립자 겸 총괄 디렉터 킴버 림은 "매기 강, 이병헌, 박찬욱은 한계 없는 예술의 힘과 한국 스토리텔링의 깊이·다양성·풍부함을 보여준다"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KALH 아너스에서 이 뛰어난 창작자들을 기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박 감독과 강 감독, 이병헌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KALH에 감사와 지지를 표현하는 소감을 전했다.

KALH는 계속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기릴 계획이다. 자체 커뮤니티·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통해 신진 인재들을 지원하고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인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KALH는 "수십 년간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대표성과 다양성은 레이더에 간신히 포착되는 수준에 불과했다"며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의 성공 속에 업계의 한국계 미국인들은 새로운 희망을 찾았고, 이제 우리의 재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KALH 아너스' 초대 수상자 박찬욱, 매기 강 감독, 이병헌과 KALH 관계자들

'KALH 아너스' 초대 수상자 박찬욱, 매기 강 감독, 이병헌과 KALH 관계자들

[KA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910

New 조진웅·박나래·조세호 '올스톱'…폭로·의혹에 휘청인 방송가

KReporter | 07:40 | Votes 0 | Views 7
KReporter 07:40 0 7
1909

New 할리우드 한국계 단체 첫 시상식…박찬욱·이병헌·매기 강 수상

KReporter | 07:39 | Votes 0 | Views 5
KReporter 07:39 0 5
1908

'조진웅 소년범 전력' 첫 보도 디스패치 고발 당해

KReporter | 2025.12.08 | Votes 0 | Views 23
KReporter 2025.12.08 0 23
1907

'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방송활동 중단"…나혼산·놀토 하차

KReporter | 2025.12.08 | Votes 0 | Views 17
KReporter 2025.12.08 0 17
1906

박나래 측 "전 매니저들, 근거없는 주장하며 수억 요구…법적조치"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38
KReporter 2025.12.05 0 38
1905

홍명보호 꽃길일까 가시밭길일까…6일 2시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25
KReporter 2025.12.05 0 25
1904

대상 박보영도 놀란 AI 특수효과…한국이 할리우드 추월한다?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38
KReporter 2025.12.04 0 38
1903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 美 4대 스포츠 슈퍼스타 출동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37
KReporter 2025.12.04 0 37
1902

美 빌보드서 K팝 활약…앨범 1위 스키즈·싱글 2위 '골든'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2025.12.03 0 28
1901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차 출국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26
KReporter 2025.12.03 0 26
1900

옵타 "홍명보호, 월드컵 우승확률 0.3%…스페인이 17%로 1위"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36
KReporter 2025.12.02 0 36
1899

'주토피아2' 한국인 제작진 "스케일 커지고 표정은 섬세해졌죠"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41
KReporter 2025.12.02 0 41
1898

"시즌10도 가능해요"…흥행 IP로 계속 달리는 시즌제 드라마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12.01 0 47
1897

미국 매체, 김하성 FA 타자 8위로 선정…"꽤 좋은 유격수"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27
KReporter 2025.12.01 0 27
1896

FIFA 랭킹 1~4위 월드컵 4강 가야 대결…한국 포트2 확정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11.26 0 65
1895

"선생님과 인연 없는 배우 있겠나"…이틀째 故이순재 조문 행렬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58
KReporter 2025.11.26 0 58
1894

"살아 있는 역사이자 증인"…'국민배우' 이순재 빈소에 조문행렬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63
KReporter 2025.11.25 0 63
1893

'슈퍼스타' 오타니, SNS서 2026 WBC 출전 약속…일본 야구 환호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49
KReporter 2025.11.25 0 49
1892

'멀티골' 손흥민, 승부차기는 실축…LAFC, MLS 서부 준결승 탈락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11.24 0 65
1891

스키즈, 발매일에 밀리언셀러…'두 잇' 美 스포티파이 13위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2025.11.24 0 52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