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냉장고 속 비우기
게살 3개 , 양파, 파프리카,
쪽파는 쫑쫑 다져둔다.
달걀 3개 반숙으로 딱 15분 삶아서 으깬다.
냉동 새우는 삶아서 0.5센티 크기로 자른다.
여기에 마요네즈, 핫소스 약간, 허니머스터드를
넣어 모두 섞는다.
햄버거 번에 소스 바르고
( 그래야 빵이 눅눅해지지 않는다)
물기 뺀 양상추 얹고 만들어 둔
샐러드를 가득 얹어 준다.
햄버거도 새드 위치도 아닌
어중간한 모양새지만 맛있다.
새벽에 눈뜨자마자
창부터 열어보는 게 일과이다.
비가 안 온다. 매미가 운다.
고추잠자리가 보인다.
하늘도 파랗다.
비는 오다가 언젠가는 멈추고
해는 떴다가 다시 지고
바람도 불다가 잠시 멈추고
자연은 스스로 움직이고
스스로 멈출 줄 안다.
멈출 때는 다른 것에 기회를 준다. 꽃피도록 한자리 비켜주는 하늘처럼.
오늘도 굿모닝^^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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