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정] 유치/영구치가 모두 있는 복합치열기 교정
첫 교정 병원 방문은 이전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7세를 전후해서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몇가지를 추리자면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1) 어린 나이는 얼굴뼈의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교정과 의사는 치아만 고르게 하는것이 아니라, 얼굴 뼈 성장에 관여합니다.
얼굴 뼈의 성장은 부위별로 다른 나이에 일어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에 들어갈 경우, 골격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적절한 시기에 시작한 교정치료가 발치를 예방하거나 심지어는 턱수술을 예방 할 수도 있습니다.
2) 어떤 종류의 부정교합은 치아에 매우 해롭기 때문에 급하게 교쳐줘야하거나, 한번 발생하면 고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우선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시기에 교정을 시작할 경우, 차후에 일어날 수 있는 더 큰 문제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6-7세는 영구치가 자라나기 시작하는 때이고, 치아 배열에 있어서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이 때에 정상적으로 영구치를 맹출 시키거나 위치를 유도하기 위해 교정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이유에 의해서 빨리 교정 치료 여부를 결정하거나, 최소한 정기적인 관찰(Monitoring) 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7세에 교정과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있어서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복합치열기, 즉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경우 어떻게 치료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환자는 이미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고 기존에 있던 유치는 많이 흔들리기 시작한 상태에서 클리닉을 방문하였습니다. 구치부 반대교합 및 딥바이트, 그리고 작은 턱으로 인해 아래 치아들이 상대적으로 뒤로 밀려나있는 Class II 부정교합을 갖고 있는 등 쉽지 않은 케이스 였습니다.
이 환자는 구개확장술을 이용하여 윗턱뼈가 완전히 굳어지기 전에 넓혀주었으며, 영구치의 맹출을 돕기 위해 유치를 발치하고 치아 공간을 유지해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환자의 턱이 더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외모의 더 극적인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유치가 모두 빠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 환자는 발치를 할 필요가 없었을 뿐더러, 늦은 나이에서는 수술로서만 해결 할 수 있는 윗턱의 확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약간 늦은 나이기는 했지만, 더 늦기 전에 찾아와 환자의 인생을 이렇게 바꿔 줄 수 있을 때 교정과 의사는 기쁨을 느낍니다.
워싱턴 교정 Dr.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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