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료 칼럼

요통 (Back Pain)

작성자
김권종
작성일
2008-04-01 21:33
조회
4946




요통은 아주 많은분들이 고생하는 것중 하나인데 다섯명중 네명이 최소 평생 한번은 경험하고, 직장 다니는 모든이의 절반이 이 요통을 일년에 한번 정도 경험 하게되는 것으로 이 요통으로 인해 의사의 진료를 필요로 하는 것도 모든 진료중 다섯번째 흔한 진료이고, 일이 빠지는 이유중 가장 흔한 이유가 되지요.  때에 따라선 일이나 심한 기침 아니면 무거운것을 들다가 시작되지만 대부분이 이 일시적인 요통은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약 2-3주면 회복 되지만 장기적으로 진행 되면 아주 불편한 일이지요.  





[img1]

등의 구조






1.        원인



등은 여러가지 구조가 연합하여 형성되기 때문에 그 중 어느것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통증으로 연결 됩니다.  등은 뼈, 근육 (muscle), 인대(ligament), 심줄 (tendon)과 물렁뼈인 디스크로 연결 되어 있지요.  등의 연결은 원통을 잘라 놓은 듯한 뼈와 그 뼈와 뼈를 연결하는 디스크, 그리고 그 하나 하나의 뼈의 아랫 부분으로 나오는 신경이 한 쌍을 이루지요.  



그 통증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Strain (긴장/과도긴장):  과다운동, 무거운것 드는동작, 혹은 불편한 자세로 움직임을 함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자극이 되서 통증으로 나타나는 현상

•        디스크의 문제:  누르는 압력이나 잘못된 자세, 또는 무리한 등 사용으로 인해 디스크의 중앙 부분에 있는 젤 같이 생긴것이 밀려나서 신경을 누르는 현상.

•        좌골신경통 (sciatica):  위의 디스크가 심하게 밀려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통증으로 때에 따라선 심한 통증으로 인해 걷는것 역시 힘든 현상을 일으키며 대개는 다리 한쪽이 더 심한 현상.

•        뼈 관절 (arthritis):  뼈 자체가 오랜 반복된 사용으로 인해 주위 부분이 울퉁불퉁 해지면서, 서로 마찰을 통해 통증이 시작되고 경우에 따라선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좁히면서 (spinal stenosis) 통증 악화 현상.  때부분이 연장자의 경우는 이 뼈관절에 의한 요통.

•        등 구조 이상 (scoliosis, lordosis, or spondylolisthesis):  등이 굽거나 옆으로 기우는 현상으로 인해 곧바르지 않은 척추가 문제로 통증 시작되고 대부분이 잘못된 자세로 앉는 이유로 인해 시작 됨.  특히 앉을때 다리를 꼬는것이 척추를 한쪽으로 휘게 만드는것중 하나임.

•        골다공증 (osteoporosis):  골다공증 자체는 요통을 주지 않지만 골다공증이 심하면 뼈 안의 허약한 구조로인해 골절이 되면서 통증을 유발.

•        암 (cancer):  등 뼈에 생기는 암으로 인해 통증 시작.

•        염증 (infection):  등뼈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한 통증.

•        말꼬리 신경 이상 (cauda equine syndrome):  등의 꼬리뼈 부근의 신경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으로 변이나 소변을 본인도 모르게 배뇨 하는 현상을 동반 하며 아주 드문 현상.



2.        위험한 사람



•        흡연자

•        살찐 사람

•        연장자: 50세 이상

•        여성

•        등을 많이 사용하는 힘든일을 하는 사람

•        활동이 적은 사람

•        스트레스

•        걱정/불안한 사람

•        우울증 환자

•        마약 복용자

•        스테로이드 복용자

•        과음자

•        심한 기침



3.        의사의 진료가 필요 한때        



•        갑작스럽고 계속되는 통증이 있고 누우면 더 심해지는 통증

•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

•        다리에 힘이 없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무감각 현상

•        소변이나 대변조절의 문제

•        심해지는 통증과 열을 동반하며 복통

•        낙상후 심한 통증

•        이유 없는 몸무게 빠지면서 요통 동반



4.        진단



의사의 진료를 통해서 위에 열거한 요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X-ray, CT나 MRI 혹은 Electromyelogram (EMG), Bone Scan을 통해 정밀 검사를 필요에 따라선 하게 됩니다.  만일 골절이 경우는 바로 수술을 하기도 하고 염증일 때는 입원 치료도 하게 되고 혹 그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며칠동안 입원하여 투여 하기도 합니다.



5.        치료



일시적인 통증의 경우는 일반약국에서 살수있는 진통제 (아이비 프로핀 종류[Advil, Motrin, Aleve, ibuprofen]) 나 타이레놀을 며칠동안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맛사지 혹은 따뜻한 열 맛사지도 사람에 따라 도움이 됩니다.  어떤이는 침을 사용 하기도 하고 그외에 등이 고르지 않으면 카이로프렉틱 치료도 하는데 의사와 상의 하는것이 좋겠지요.  그 정도가 심하면 의사의 진료후 근육 이완제나 더 독한 처방약 진통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그 정도에 따라 수술, 신경 주사, 그리고 물리 치료를 하게 됩니다.



6.        예방



특별한 수술을 요구하지 않는 요통은 꾸준한 운동을 해 줌으로써 건강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우리의 등은 매일 사용 하지만, 힘은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무리하면 통증이 오고 특히 뼈관절이 있는 분이나 연장자는 이 운동을 통해서 근육이 힘이 생기면 뼈의 관절 사이가 벌어 짐으로 뼈와 뼈끼리 닿는데서 생기는 통증을 막을수 있습니다.  담배를 끊으시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줄이고, 장시간 서있을때는 다리를 교대로 힘을 주거나 조금 높은곳에 한쪽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올려 놓고 (아래 그림 참조), 앉을때는 곧바로 90도 되게 곧은 자세로 앉고, 다리꼬는것은 삼가, 그리고 무거운것을 들을 때는 꼭 다리의 무릎을 접어 자세를 낮게 한후 다리를 펴서 들어올릴것을 항상 기억 하심이 도움이 될것 입니다.



[img2]



허리 운동 요령 (Low Back Program Exercises)

(from http://www.nismat.org/orthocor/programs/lowback/backex.html)

아래의 동작을 아주 천천히 할것.

한번에 15 분 정도, 하루에 세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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