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칼럼

재융자는 지금이 적기인가?

작성자
nbk
작성일
2019-09-13 06:50
조회
707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 연말에는 미국 경제가 호황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2018년보다 모기지 이자율이 훨씬 더 많이 오를 거라로 앞다투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말 그대로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마찰, 홍콩사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등으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장 안정적인 자산인 미국 채권에 돈이 몰리기 시작했고 수요가 많아지는 바이어들을 상대로 이자를 많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모기지 이자가 내려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얼마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여전히 부동산 가격은 강세이고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고 있고 심지어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완만한 오름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제는 한 번씩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들어 많이 내려갔다는 소식을 접해보셨을겁니다. 어제 나온 뉴스로는 이렇게 낮은 이자는 2016이후에 가장 낮은 이자라고 합니다.  따라서, 요즘 많은 모기지 렌더들과 모기지 은행들은 매월 매출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들도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융자 신청들이 들어와서 심사와 진행 기간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4개월이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상황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일까요?


재융자를 지금할까요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합니까?


 


저희 대답은 항상 같았던거 같습니다


비용을 최소화 또는 비용없이 재융자를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라는 겁니다


이미 이자율은 내려갔고 지금 하시게 되면 많은 분들이  많은 베네핏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베네핏을 보려다 기다리시면 기회를 놓치실 수도 있을겁니다.


집값이 오른다고 하면 더 오른다고 기다리게 되고, 내린다면 더 내릴것이라고 기다립니다.


이자율을 대하는 태도도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 보입니다. 하지만, 이자율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계속 내릴 수도 있고 또 다시 오를수도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극적으로 관세협상이 타결되면, 주가가 오르게 될 것이고 많은 돈들이 채권에서 주식 시장으로 몰리면 당연히 모기지 이자는 오를것이고, 시장이 조금만 안정된다는 소식이 있으면 또 모기지 이자는 오를 것입니다.


요즘 모기지 렌더들과 은행들은 넘쳐나는 모기지 비지니스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 10년 채권의 금리와 상관없이 미니멈 마진을 정해 놓고 더 이상 재융자 이자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차피, 비지니스가 많기 때문에 더 싼 비용 더 낮은 이자를 내 놓을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하려는 노력이 덜해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모기지 이율이 주택을 구입하는 이자율과 재융자 하는 이자율이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은행이나 렌더의 입장에서는 구입융자가 재융자보다는 보다 더 매력적인 비지니스임에 틀림이 없으니까요.


 


이자는 내리는데는 천천히 내리지만 오르는데는 정말 빠르게 올라갑니다.


주유소의 가스비처럼 말이죠. 시장은 항상 안전한 것을 먼저  추구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비용을 최소화 또는 비용없이 재융자를 할 수 있다면


나중에 만약 이자가 훨씬 더 많이 내려간다면 또 이익을 보시는데 부담이 없으실 것입니다


하루만이라도 낮은 이자를 가지고 계시면 높은 이자를 가지고 계시는 것 보다 이익이십니다 모기지 이자는 매일 매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용없이 재융자를 하시면 이자가 비용을 내시는 것보다는 조금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옵션을 꼼꼼히 비교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융자금액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가까운 미래에 집을 매매하실 계획이 있으시거나, 이미 나쁘지 않은 이자를 가지고 계시거나, 이미 오랜 기간을 모기지 페이먼트 해오신 분들은 재융자를 하지 않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얼마가 절약되고, 언제부터 절약되고 등등의 사항을 꼭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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