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 국악 ‘아리랑’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3-02-02 20:53
조회
446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민요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뉴스나 신문에서 기사를 보고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무형문화재에 크게 관심을 두는 분은 드물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북한에도 ‘아리랑’이 2014년에 북한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리랑’ 민요의 우수성은 세계에서 인정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북한에도 ‘ 조선 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니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부른 곡 ‘아리랑 연곡’을 듣고 있으면 물론 창작된 곡이지만 우리나라 민요가 저렇게도 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국을 알리는 k-pop 멋진 친구들이 자랑스러워 가슴이 뭉클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방탄소년단이 부른 아리랑 노래 가락이 전 세계 많은 ‘아미’ (방탄소년단의 팬 클럽 이름) 팬들에게 불려질 것을 생각하니 그런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도 인정한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우리는 더욱 소중히 여기고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연곡’처럼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 나라사람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아리랑’은 사실 해외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나의 조국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따뜻하고 가슴 뭉클하게 하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아리랑’은 스포츠 경기나 특히 월드컵 축구경기 때 붉은 악마의 응원가로 함께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전에 저의 기억으로는 학교에서 체육대회 때 많이 불렀던 응원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노래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는 것은 절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노래 가락을 부르게 하는 신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악에는 종묘제례악(2001), 농악(2014), 가곡(2010), 처용무(2009), 강강술래(2009), 남사당놀이(2009), 제주 칠 머리당 영등굿(2009), 판소리(2003), 탈춤 (2022)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한국은 유네스코에 총 22개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탈춤(2022)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마지막 22번째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이렇게 많은 무형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유산은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입니다.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전승해 온 한국의 얼이자 한국의 멋이 바로 무형문화유산입니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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