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성공적인 자녀교육 32 - 학점관리와 대학입학 준비 (1)

작성자
손승호
작성일
2014-12-09 15:33
조회
1312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기도 하지만 고교 12학년생들은 대학 지원을 준비하고 마감하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모든 부모님들의 심정은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그리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지내는 것이 가장 바람이실 이다. 한해를 아름답게 마감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런 모든 부모님의 바램이 자녀들을 통하여 좋은 결실 맺어지시기를 바라면서 고교생들의 학점 관리와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점검하려고 한다.  


 대학진학 준비를 미흡하게 하는 고교생들이 많다 스탠포드대학 연구보고서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많은 고등학생들은 원만한 대학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고교에서 준비해야 사항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채 대학에 진학 한다는 이다.


스텐포드대학의 연구팀이 발표한대학의 꿈을 망치는 일들 (Betraying the College Dream)” 이라고 하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학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인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과정이나 시험 들이 대학의 학문적 기대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정도로 쉽다는 이다.


많은 학생들이 고교 에서 제공하는 AP 어너스프로그램등, 비교적 수준이 높고 힘껏 공부 해야만 하고, 학업에 몰두 하는 시간이 많고, 많은 독서를 해야하는, 도전적인 코스를 택하지 않으면서, 평범한 일반 과정들만 이수해도 대학에 진학해서 무난하게 따라갈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대학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은 학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은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학점 관리를 한다고 해서, 점수가 잘나올 것같은 평범한 코스들만 이수해서 좋은 성적을 얻어낸다고 하는 얄팍한 생각은 떨쳐버려야 한다.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중학교때부터 바른 학과목 선택을 하고,  과목마다 좋은 점수를 받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적어도 9학년때부터는 실전에 돌입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겠다.


특히 외국어나 수학, 영어 같은 과목들은 중학교때 부터 이미 진전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고등학교에 들어 갔을때에는 좀더 도전적 이고 어려운 과목들을 이수할 있는 실력이 갖추어지게 된다. 우선적으로 해야 일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필수 과목들과 선택 과목들을 알아두고 앞으로 4년간의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어느 정도 지적 능력이 갖추어진 학생이라면,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Honors 반이나 AP 학급에 들어가서 공부할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9학년에서는 대학 준비반(College Preparation class)과목들을 택할 수가 없기 때문에 10학년, 11학년, 12학년을 이용 해서 이들 힘든 과목들을 있는대로 많이, 그리고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 목표가 있을때 에는 집중적으로 분야의 과목들을 고등학교에서 이수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Learning
Start
프로그램 가입해서,  학교 근처에 있는 대학에서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사고의 범위를 넓혀줄 있는 폭넓은 과목들을 이수하는 것도 바람직 하다


예를 들면 공학관련 전공 희망하는 학생이11학년 기간동안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수학과정을 끝마쳤을때 12학년이 되면 더이상 높은 수준의 수학 과정에서 이수할 기회가 없을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카운셀러는 학생이 인근 지역 대학에 가서 등록하고 대학 수준의 고등수학을 계속 공부하도록 권장한다.


대학 준비에는 과목선택도 중요하지만, 과목에 대한 학점을 받아 두는 것은 더더욱이 중요하다. 중요한 과목의 ‘C 학점하나가 대학 입학에 치명적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기 마다 예습 시간과 복습 시간을 매일 정해 놓고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대학 과목이라고 무리하게 강행 하는 것은 역효과가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학급이 너무 벅찰 경우에는, 
카운슬러 교사의 자문을 받아 반을 바꾸는일도 생각해 볼수 있다. 반을 바꾸는 일은 학기가 시작해서 1, 2 안에 해야지 만약 너무 늦으면 반에 남아 한학기 내내 고생을 하며 지내야 하고 점수는 점수대로 나빠 질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자녀의 학점이수하는 것에 대해서 이런 질문들을 종종 받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학생 대학학점 이수반 이라고 
있는 AP과목에서 ‘C’학점을  받는 것과 우수반인 Honors 학급에서 ‘B’학점을 받은 중에서 어느쪽이 대학 입학 사정에서 유리하겠는가 하는 것이다.


또는 AP과목에서 ‘B’ 받는 것과 일반학급에서 ‘A’ 받았다고 어느쪽이 그래도 유리 하겠는가 하는 내용들 이다.


항간에는 일반학급에서 A학점을 받은 보다, AP 어너스 학급에서 B학점 이나 C 학점을 받은 것이 그래도 낫다고 하는데, 이말은 그리 신빙성있는 논리가 되지 못한다.  대학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날로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볼때,  제아무리 높은 코스에서 B 학점이나 C학점을 받는 보다는 그래도 A 학점을 받는 것을, 대학에서 선호 한다는 점이다.


여하튼 성적은 학기마다 관리를 해두어야 한다. 철저히 학점 관리를 해서 학교 학적부에 올려놓도록 해야 한다. 어떠한 이유 에서건 특정한 과목의 학점이 기대 한것보다 나쁘게 나왔을때는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 하는 것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AP 물리학에서 ‘B’ ‘C’ 학점을 받았을때에는 비슷한 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학에 등록을 해서라도 좋은 성적 얻어내도록 해야 한다. 이때 대학에서 얻는 학점은 다시 고교로 보내지며,  전에 잘못 시험 성적은 평점 계산에서 빠지게 되고, 대학 에서 이수한 학점이 영구적으로 성적표에 남게 된다.


이처럼 학교 생활을 통해서 좋은 과목 선택과 좋은 점수를 계속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일인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실천력을 가지고 나가야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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