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좋아하는 식구들은 야채도 먹이려는 내 노력을 알까.
항정살은 레드와인과 후추에 버물버물하여 잠시 둔다.
그사이 데리야끼소스를 만든다.
양파채와 져민 마늘을 볶다가
맛간장, 올리고당, 맛술, 생수, 청양고추를 섞어 바글바글 끓이면서 약간 걸쭉하게 졸여준다.
항정살은 골고루 갈색이 될때까지 굽다가 데리야끼 소스를 넣고 잠시 뒤적인다.
솔부추 한 단 사서 한주먹 씻어
물기 싹 빼고 참기름에 버무려
잡곡밥 위에 차례로 올린다.
약간은 달큰 짭조름한 부드러운 항정살을 솔부추와 함께 먹는다.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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