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슈퍼에 갔다가 풀무원 두부면을 딱 발견했다.
아침에 두부면을 개봉해보니 정말 신기하다. 두부를 납작하게 면의 형태로
만든 건데 삶거나 데치지 않고 물만 빼서
먹을 수가 있다.
채반에서 잠시 물이 빠질 동안
왕새우, 브로콜리,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마늘 슬라이스를 굽다가 두유를 붓고
바글바글 끓여준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 넣어
함께 끓여 농도를 걸쭉하게
만든 후에 두부면과 합쳐서 두어 번
뒤적여 준다.
접시에 담고 블랙 올리브를 뿌려 준다.
크림 파스타보다 훨씬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다.
아침에 만드는 시간도 빠르고
속도 편할 듯하다.
두부면 2개로 4인분 만들기!
어제 양재천을 걷다가 수레국화밭을 발견하고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참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나는 작년에 머물러 있었다.
머리카락이 자랐다는 거 말고는
변한 것이 없다.
그런데 자연이 변해주니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 한가득 끌어안고 걸었다.
오늘도 굿모닝^^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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