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문제가 된 에즈리케어(EzriCare) 제품

 

미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약물 내성 감염의 발생과 관련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에즈리케어(EzriCare)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CDC는 수요일 밤 의사들에게 보낸 보건 경보에서 12개 주에서 최소 55명의 사람들이 해당 안약 사용으로 발병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킹카운티 주민 한 명이 혈액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병 조사관들은 많은 환자들이 건조함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에즈리케어 인공눈물을 사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혈액, 소변, 폐에서 발견된 감염 원인으로 지적했다.

감염은 모두 슈도모나스 아루기노사라고 불리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했다. 조사관들은 열려있는 에즈리케어 병에서 해당 박테리아를 발견했지만 균주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추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에즈리케어는 이번 발병이 제품과 확실하게 연관된 어떤 증거도 알지 못하지만 안약의 유통을 중단했다고 밝히며 웹사이트에 소비자들에게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지문을 게시했다.

감염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플로리다,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네바다, 텍사스, 유타, 워싱턴, 위스콘신의 환자들에게서 진단되었다.

워싱턴주의 사망자 외에도 다른 주에서 최소 3명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CDC는 박테리아가 눈물샘을 통해 비강에 연결되어 폐로 이동할 수 있고, 혈액이나 상처와 같은 다른 부위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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