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 사운드 지역에 더 많은 눈, 돌풍, 한랭기온 온다
워싱턴주 서부지역은 주말 내내 활발한 날씨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아침 퓨젯사운드 지역 전체의 영하의 기온에 이어, 해당 지역은 돌풍과 한랭기온과 함께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금요일 아침부터 토요일까지 또 다른 시스템이 이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눈과 더불어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금요일 아침부터 시작돼 저녁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돌풍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체감온도는 10~20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겨울 폭풍 경보가 발효된다. 1,500피트 이상에서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산에는 총 12~26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 주의보도 금요일 오후 5시부터 토요일까지 발효된다. 기상청은 해안과 왓콤 카운티, 산후안 아일랜드, 그리고 해협을 따라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시애틀 지역 북쪽에서 올림픽 동쪽 저지대 지역은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몇 인치의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토요일 오후에는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시애틀 일부 지역과 루이스 카운티, 피어스 카운티, 서스턴 카운티에 일요일에 눈비 혹은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저지대 폭설로 인해 목요일 새벽 스노호미쉬 카운티에서 많은 운전자들이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눈으로 인해 많은 학교들이 휴교하거나 연기되었다.
기상청은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내린 비로 처리되지 않은 도로에 남아있는 습기가 얼어 블랙아이스로 변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운전자들에게 금요일 아침 출퇴근 시간 운전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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