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장사하기 너무 어렵다.. 연휴 노린 범죄 기승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12-01 18:37
조회
748
연휴 기간을 노리는 절도와 강도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시애틀 비즈니스 운영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안 그래도 힘든 경기에 비즈니스들의 큰 수익을 깎아내리고 있다 보니 시애틀에서 사업체를 가진 이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근 시애틀 마드로나와 벨뷰 지역 사업주들은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시기에 겪은 경험들을 토로했다. 마드로나에서 보석 가게를 운영 중인 한 사업주는 최근 세 명의 도둑들이 자신의 가게에 침입해 보석을 훔쳐 갔다며, 중요한 시기에 재고가 소진되어 못 팔게 되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모금 앱을 통해 자신의 피해금을 채우는 노력을 하며,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체들은 1년 중 연휴에 75%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어 연휴가 사업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마드로나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벨뷰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강도, 자동차 절도, 신원 도용 등 총 20가지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
하지만 몇몇 데이터에 따르면 범죄가 지역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와, 사업주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마르도나 지역의 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2022년 현재까지 64건의 절도가 보고되었고 2021년에는 그보다 많은 102건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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