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시애틀 다리에서 주행 차량에 총 쏴…교통국, “눈 마주치지 말아야”
(29일 웨스트 시애틀 다리에서 도로 분노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킹5뉴스)
웨스트 시애틀 다리에서 I-5로 향하던 한 남성이 승용차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총에 맞았다.
차량 운전자는 수요일 오후 1시 30분경 911에 전화해 조수석에 앉은 승객이 다른 차량의 누군가에 의해 총에 맞았다고 신고했다.
39세의 남성은 어깨에 총상을 입고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은색이나 회색 차량을 탄 용의자가 피해자가 타고 있던 차에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경찰관들은 용의자의 차량을 추적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형사들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233-5000번으로 제보 전화를 걸도록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 총격은 워싱턴 서부에서 도로 분노 총격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당국이 밝힌 후에 발생한 사건이다.
이달 초, 렌튼에서 9살 소년이 도로 분노 사건으로 총에 맞았다.
11월 25일에는 11세 소년이 타코마에서 도로 분노 사건으로 총에 맞았다.
지난 10월 스카이코미쉬에서 SR2를 타고 달리던 24세 여성이 명백한 도로 분노 사고로 총에 맞아 숨졌다.
올해 킹 카운티에서는 230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실제로 총이 발사된 사건은 193건이었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운전자들에게 도로에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화가 난 운전자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피하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운전을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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