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애틀에 ‘눈’ 예보...돌풍으로 정전 가능성 있어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은 이번 주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월요일 아침 일찍 에버렛과 매리스빌 주변에 비와 눈이 섞여 내렸다는 보고가 있었다.
스노호미시와 킹 카운티(스티븐스와 스노퀄미 패스 포함)와 피어스와 루이스 카운티(크리스탈 마운틴 스키 지역과 레이니어 산의 파라다이스 포함)의 캐스케이드 산맥은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겨울 폭풍 경보가 발효되었다.
1,500피트 이상에서는 폭설과 최대 4인치의 추가 축적이 예상된다.
포트 타운센드, 휘드비 섬, 카마노 섬 등이 포함된 애드미럴티 인렛 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겨울철 기상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시애틀 지역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고 오후 1시 이후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0.5인치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최고기온은 40대, 최저기온은 20대 중반으로 예보됐다.
시애틀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눈과 바람은 화요일 늦은 오후부터 화요일 밤, 수요일 아침까지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 오후 4시 이후와 새벽 1시 이전에 스노우 샤워가 예보되며 이날 밤 최대 3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시애틀 지역에 바람이 시속 30~40마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 저녁에는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강한 바람은 산후안과 윗비 섬 인근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애틀 북부 지역은 화요일 밤 눈이 내리겠으나 수요일 오전에는 눈이 녹아내릴 것이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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