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등 유명 식당가 입주...진화한 얼더우드 몰, 철거 후 생긴 아파트 단지에 소비자 유치 기대
(얼더우드 몰에 시어스 백화점을 철거하고 조성한 아발론 아파트 단지. |킹5 뉴스화면)
얼더우드 몰에 새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에 이미 많은 주민들이 입주하고 있다. 아발론 얼더우드 플레이스라는 이름의 6층짜리 트윈 타워는 스카이 브리지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새로 생긴 데이브 & 버스터 식당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유명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전문점 포고 데 차오와 쉑쉑버거 등 식당가도 들어서고 있다.
모든 프로젝트는 시어스 백화점이 문을 닫고 철거되면서 시작됐다. 아발론 측은 “이는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작업”이라며 “쇼핑몰 주인들과 협력하여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주택을 제공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말했다.
2024년 경전철 또한 이곳에 완공되기 때문에 린우드는 이런 종류의 프로젝트에 더욱 적합하다.
아발론은 시애틀 다운타운 통근에 지친 세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경전철이 운행되면 불과 다운타운까지 1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수년 동안 경제학자들은 ‘아메리칸 몰의 몰락’을 예측해왔다.
아마존의 폭발적인 인기와 백화점의 소멸은 파멸의 전조로 여겨졌다.
현재 미국에는 1980년대의 2,500개에서 감소한 700개 정도의 쇼핑몰만이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얼더우드 몰의 이러한 변화가 ‘현대화’라며 모든 철거된 백화점이 아파트 단지가 되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같이 먹고, 구경하고, 외출하는 데 사람이 몰리도록 라이프스타일 센터로서 진화되고 특별해져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발론의 임대료는 스튜디오의 경우 월 2,395달러부터 시작한다. 750평방피트 원베드는 2,500달러이고, 투베드는 3,500달러이다. 현재 96%의 주민이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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