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답지 않은 11월 날씨, 이번 주 내내 ‘춥고 맑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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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에 건조한 11월 날씨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국립기상청의 기상학자 다나 펠튼은 춥고 건조한 한 주를 보낸 뒤 일요일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펠튼은 시애틀의 건조한 날씨가 11월 연속으로 13일동안 지속된다며 만약 일요일에도 비가 오지 않으면 역대 최장 기록과 맞먹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애틀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11월 시애틀 지역은 일년 중 어느 때보다 더 자주 비가 내리지만 기상 시스템을 가로막는 고기압 때문에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고 맑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시애틀의 최저기온은 40도 안팎을 맴돌고 있지만 동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추운 바람으로 30도 중반이나 영하의 날씨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상청은 다음주 열을 가두어 두었던 구름 덮개(cloud cover)가 시애틀의 비와 함께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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