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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회장 신재균)의 제23차 총회 및 제17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앰버시 스위트 힐튼호텔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미주 지역의 태권도 지도자들과 최고수(8·9단)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 일정

• 4월 11일: 제23차 미국태권도고단자회 총회
• 4월 12일: 제17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 및 제5회 태권도 명인 시상식
• 4월 13일: 태권도 관련 세미나 및 청소년 장학금 수여

신재균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태권도 문화의 성장을 축하하고, 태권도의 가치와 철학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미국 전역에서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와 시상식은 미주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이자, 차세대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비전과 철학을 전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태권도 단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태권도고단자회는 현재 미국 50개 주에서 4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8·9단 정회원과 5·6·7단 준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USGrandmasters.com)에서 가능하며, 태권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문의: 행사위원장 조기승 (425-444-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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