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너지
벽걸이.
벽걸이.
벽걸이라며
씩씩하고 우렁차게 울며 세상에 태어난
샴셩 스마트 TB 를 첨 보곤
몹시도 궁금했었어.
저렇게
납작한데
납작해도 보통 납작한 게 아닌데
어떻게 저 납작하디 납작한 TB속에 어떻게 사람이 들어가
노랠 또 연길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앞다퉈
안 걸어도 될 납작하디 납작한 스마트 TB를
벽.
벽에 떡하니 걸어두고서는
마치 부를 축적한 것처럼
거들먹거리던 시절이 있었었다.
지금 애들에겐 줘도 안 가질
피아노처럼, 그 이상의 런닝머신이랄지 실내자전거랄지처럼
집안의 근천덩어리가 되어버린
납작하디 납작한 TB를 말이다.
무튼,
젖
가락질 잘 해야만 밥 잘 먹는 건 아니지만
서툰
젖
가락질로 반찬을 집으려
반찬을 몇 차례씩 후벼파듯 파면
전 밥 잘 먹을 진 몰라도
앞엣사람은 차암 안 밥 잘 먹어지지.
것뿐이랴.
반찬이 나오면 식기도도 하기 전에
우선
젖
가락으로 반찬을 가져다가
코에다 대곤 흡흡,
냄새부터 맡는 사람도 있지.
그 냄새 맡은 반찬을
제 입에 가져가면 그나마 좋으련만
그래도 식기도는 하고 먹어얀단 듯
다시 반찬그릇에 착실하게 가져다 놓는 이도 있지.
그런 전 밥 잘 먹을 진 몰라도
앞엣사람은 차암 안 밥 잘 먹어지지.
음식에 먼지 묻었어?
꼬옥 반찬을 들곤
일단 털고 보는 이도
레슬링 선수였어?
꼬옥 반찬을 들곤
일단 뒤집어서 속엣 것을 집어가는 이도
전 밥 잘 먹을 진 몰라도
앞엣사람은 차암 안 밥 잘 먹어지지.
무튼,
장을 보러 가면
좋은 것을 고르는 건 기본이겠지만
밑엣 것 꺼내 올려 놓고
속에것 꺼내 뒤집어 놓고 가는 게,
젖
가락질 못 하는 거 티내고 가는게
너지?
그 정도는 그래도 약과여.
들어 보니 뭔가 가벼운 느낌이 들고
열어 보니 뭔가 허전한 빈 공간이 있는 것도 같고
그래서 옆 빡쓰에서 양배추를 꺼내 빡스에 빈 공간이 없이
딴 빡쓰 양배추로 꽉꽉 채워 가져가는 게
너지?
어린 암탉 꿀벅지
를 모아 둔 빡쓰.
하루 팔 량 백 빡쓰.
소가 되어 낑낑대며
구루마에 백 빡쓰를 싣고선
소가 되어 낑낑대며
백 메다가 넘는 멀고도 험한길을 지나 계산대 앞에 서면
계산원이 90 팔 빡쓰를 찍고선 그래.
"칼님,
이 2 빡쓰는 꿀벅지가 아니라 날갠데
날개를 사 가는 게 맞아요?"
쓰발, 어떤 개새여이 씨.
하고서는
소가 되어 낑낑대며
새 구루마에 2빡쓰를 싣고선
소가 되어 낑낑대며
백메다가 넘는 멀고도 험한길을 지나
어린 암탉 꿀벅지
를 싣고서는
소가 되어 낑낑대며
백메다가 넘는 멀고도 험한길을 지나 계산대 앞에 서면
계산원이 날 보곤 그래.
"어디 편찮으세요?
왜 그렇게 헥헥대세요오?"
날개 2 빡스를
어린 암탉 꿀벅진 줄 알고 2빡쓰를 싣고 둘러 보다
어린 암탉 꿀벅지 진열대를 보고서는
앗차. 하고서는
날개빡쓰를
어린 암탉 꿀벅지 진열대에 스을쩍 놓고 간게
너지?
진열대만 믿고 무조건 백 빡쓰를 실은 게 내 죄여?
백 빡쓰를 일일이 어린 암탉 꿀벅지란 레떼루를 안 읽어 본 내 잘 못이 큰겨?
존마난 색휘.
칼님께 백메다란
마라톤 선수들의 사십이쩜일구오와 같단 거나 알고 있어이 색휘야아.
꼬옥 이런 너지?
색휘들을 보면
구루마를 구루마 파킹랏에 안 파킹하고서는
꼬옥 차 파킹랏에 스을쩍 놓고 가지.
맞지?
너지?
물건 포장지
열어보고 뜯어보고 꺼내보고 아무렇게나
팽개치고
가는 것도
너지?
참고로 여기서
너지?
란?
당연히 예의바른 한국사람들은 절대로 그런 분들이 안 계실거라 확신하는 바,
백퍼 영국계 미국인들을 일컬음임을 공지하는 바
너지?
는 오해 없기 이?
옥퀘이?
.
.
.
.
.
접땐
구정이기도 하고,
엄마가 빼오시던 가래떡,
김이 모락거리며
물겅물겅하니 보드랍고 따끈한 가래떡을
귀하디 귀했던 설탕을
겁대가리 없이 감히 흠뻑 찍어 먹던
그 꿀맛.
잊을 수 없는 칼님의 유년시절등등,
생각이 종합적으로 나기도 하고
해 좀 살까곤
ㅂ 구판장
에 갔었어.
잠깐만 하나 묻자.
맛있으면 꿀맛꿀맛꿀맛이라고들 하잖아아?
넌
진짜 꿀이 맛있니?
진짜 꿀이 맛있어서 꿀맛이라는 거야?
무튼,
떡을 살랬더니
서른 후반 내진 마흔 초반쯤의 여자가 선수를 치대?
순설 기다리며 가래떡을 훑고 있는데
이런 쓰바.
아이 써글년이 글쎄 검지로
검지로 글쎄 아이 써글년이 글쎄
떡이란 떡은 죄다 꾹꾹,
눌러도 보고 찔러도 보고 박아도 보더니
그냥 가대?
사도 않을 거면서
사도 그렇지.
왜에 남들이 살 떡을
왜 남의
먹거리
인
떡이란 떡은 죄다 꾹꾹,
눌러도 보고 찔러도 보고 박아도 보더니
사도 않으면서 그냥 가냐고오?
드러워서 안 사고 딴 구판장으로 가려다가
것 마저도 포길 했어.
저런 써글년의 손버릇이 이 번 한 번일까?
저 써글년은 떡만 보면 습관적으로
사도 않을 거면서
떡이란 떡은 죄다 꾹꾹,
눌러도 보고 찔러도 보고 박아도 안 보면 몸이 뒤틀려
그 구판장 떡도 이미 다
떡이란 떡은 죄다 꾹꾹,
눌러도 보고 찔러도 보고 박아도 보고 이 구판장으로 왔을 터.
그 구판장도 분명 저년한데
박음 당했을 떡을
못 사러 가겠더라고.
그래서
떡을 굶기로 하곤
나도 한 번
남의 먹거리
인 저 년을
얼마나 물겅물겅 보드랍고 따뜻한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도 보고 찔러도 보고 박아도 볼랬더니
쓰바,
지가 뭔 샴셩 스마트 TB여?
벽걸이
가 얼마나 납작하디 납작한지
눌러도 보고 찔러도 보고 박아도 봤다가는
외려 내 손가락이 뿌러지겠더라고.
그래 참긴 잘 참았는데,
무튼,
설에 이 칼님께 떡을 굶게 만든,
떡이란 떡은 죄다 찔러보고 다니는 써글년이,
젖
가락질 못 할 것 같은 그년이
너지?
무튼 좀 다들 좀 이?
쫌 이?
어딜 가서라도 이?
좀 그러지들 좀 말자 좀 이?
줴봘,
너만 약은 것처럼 하지 좀 말고 좀 이?
옥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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