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가 놀자
숫.
물론 넌 무슨 뜻인지 모르지?
더렵혀지지 않아 깨끗하다. 란 뜻야.
경험이 없다. 도 되고.
음......얘.
넌 결혼할 때
더렵혀진 더러운놈
였어
칼님처럼 깨긋하디 깨끗한 숫총각였어?
물론 넌 당연히 전
자지?
숫처녀
의 의미도 아는 것 같았지만
현자 칼님 말씀 듣자와
새삼 새롭게 한 수 배움이 되지?
이쯤 되면 넌
칼님께 질문 욕구가 충만해질 거야.
숫이 저렇다면
숫놈의
숫
은 뭔 뜻인가요오?
영리한 질문야.
건 수라는 뜻야 수.
즉, 수컷 할 때 수.
고쳐 말하면
숫놈이라는 말은 없는 말이고
숫놈은 숫놈이 아닌
수놈. 이락해야 게 표준어란 말이지.
흔히들 그러잖아.
암탉 수탉.
암캐 수캐
암말 수말
암소 수소
암퇘지 수퇘지
암탕나귀 수탕나귀......암당나귀 수당나귀가 아니라 암탕나귀 수탕나귀야 이?
무튼 그래서 숫컷이 아니라 수컷야 이?
그런데 예외적으로 숫 자를 붙이는 동물이 있는데
건
숫양, 숫염소, 숫쥐.
오로지 따악 세 동물에게만 숫 잘 붙인대.
옥퀘이?
무튼,
암탕나귀 수탕나귀......암당나귀 수당나귀가 아니라 암탕나귀 수탕나귀야 이?
라는
당나귀
말이 나와서 문득.
이런 노랫가락이 있지.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늙어지며는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하는 노랫가락. 기억나지?
그 가락의
노새.
물론 넌 무슨 뜻인지 모르지?
안다고?
말과 당나귀가 나눈 사랑의 씨앗이 노새라고?
맞는 말이긴 한데
좀 더 구체적으로 정확히 설명을 하잠
수탕나귀와 암말이 나눈 사랑의 씨앗이 바로 노새야.
노새는 아빠를 닮아
당나귀처럼 생겼으면서 힘이 좋아 일을 잘 한대.
반대로
수말과 암탕나귀가 나눈 사랑의 씨앗이 바로 버새야.
버새는 아빠를 닮아
말처럼 생겼지만 힘도 없는 게 성질만 더러우면서 일은 존나 못 한대.
무튼
버새.
첨듣지?
개새
는 들어 봤어도 버새는 첨듣지? 첨듣잖아아?
첨 듣는담 누가 뭐란다고 이
뭘 걸 냥 인정하는 걸 냥 그리 어려워해에?
첨듣지?
무튼,
아주 흥미로운 건
노새나 버새는 후손을 못 본대.
즉, 새끼를 못 낳는다는 거지.
생물선생님들의 말씀으론
말은 64개 당나귀는 62개의 염색체가 있는데
노새나 버새는 63개의 염색체라서
새끼를 낳을 수가 없대.
무튼, 문학에서
가끔, 어쩌다 가끔
노새라는 단어가 등장하곤 하는데
그 때 등장하는 노새는 저 노새가 아니라
평생 일만 하다가
후손도 못 보고 생을 마감하는 노새.
고쳐 말하면,
너나 나처럼
존나게 일만하다
아메리칸 쥬림도 못 이루고 이민생활 종치는.
또 우리의 아버지
그리고 엄마같은 사람들을
에둘러 노새라고 하는 표현이라고 이?
그래서 나온 노래가 바로
노새처럼 일만 하다 자빠지지 말고
노새노새 젊어서 노새~~~란 거지.
주방에서 일만 하다가
인생 식으면
누가 알아주나?
누가 죽고 나면 나라에서 훈장 주대?
사자가 그 훈장 받아 퍽 기뻐할까?
난 걸 왜 주나 모르겠더라고?
그러니 우리도 인생 식기 전에
웍 돌리면서도 막 불러불러불러야 돼.
노새노새 젊어서 노샐.
말이 씨가 된다고
그러다 봄 반드시 놀 일이 생겨.
그럴 때
와이너리도 가고 바닷가도 가고
맛 모르는 와인도 좀 사 친구들에게 뿌리고.
또 모텔에 가서
싸모님과 하나가 되어 온 힘을 그러모아
섬.
그 불가능에 도전도 해 보는
뜨거운 밤도 좀 보내보고.
무튼
테리야끼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싸장님들!!!!!!!!!!!!!!
요즘 장사가 되니마니하며
속썩고 고민하지 말고......그래서 된다면야 이 칼님 벌써 성공했게?
살아 보니 게 아니더라고.
그럴바엔 즐기랬다고
좀 우리도 이?
돈은 없어도 마음만이라도 좀 여유롭게 이?
안 노새가 되어 살잔 소랴 내 오늘의 잠언은.
옥퀘이?~~~
가만,
아, 쓰바
노새노새가 아니라
노세노세네 이?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노새의 부모 수탕나귀와 암말
버새의 부모 수말과 암탕나귀
두 커플이 사랑을 나눌 때
홍콩.
어떤 커플이 개이득일까?
무튼 오늘 칼님 덕에
교양을 먹었더니
머리 녹, 많이 제거 되었지?
항상 칼님께 여러모로 감사하며 사는 걸로 이?
옥퀘이?~~~
(참고문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구글
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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