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를 구합니다
신중현과 뺀들 함께 한 친구.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는
사랑과 평화란 그룹에서 뺀들 함께 한 친구.
그 시대 당대 륙 칠 퐐 십 년대
남조선 최고의 베이스기타리스트였던
이남이.
그가 어느날 혼자 조용히 읊조렸는데두
이상하게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 열광들을 했었지.
그래서 나두 그 무리와 함께 부화뇌동하며 읊조렸구
그러다 보니 자동으로 그의 이름을 알게 되어
내 뇌의 한 귀퉁이에 있는 즐겨찾기란에 지금두 저장되어 있는 이
이남이.
가
쇈 목소리로 이랬었지.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이 마음
사랑도 가고
친구도 가고 모두 다
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 가니"......뒷략.
그러더니 말두 안 되는 일이 벌어졌지.
지가 질 먼저 가는
희귀한 일이 일어난 거였지.
절친였다는 이외수 보다두 먼저 가구
함께 뺀들 했었던 신중현두 아직은 요단강을 건널 푤 예매하지 않았다구 하구
사랑과 평화를 함께 했던 맴버들두 아직은 상주역할만 할 뿐,
병풍 뒤에서 향내 맡은 인 한 이두 없다 하니
그는 과연 누굴 두구서는 왜 가니 마니 했을까?
아마 전 영원히 안 갈 줄 알구서는
간 아무개니
가고 있는 아무개니
갈 아무갤 두구서는
나아가
이순재를 두구서는
읊조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무튼,
이순재.
그의 평생 연기를
친구처럼 끼고 돌았던 나여서였었는지
그의 부고소식을 접하구서는
혼자 읊조렸던 게 이남이였단 소랴.
그의 장롈 보면서
그러면서 한편으루 더 슬펐던 이윤
수사반장은 몸이 아파 눠지내는 통에 못 참석하구
강부자니 백일섭이니는
걸음을 아주아주 보기 딱할 정도로 안 잘 걷구
유동근이니 정보석이니 누구니누구니
그토록 빛나던 별들,
끗발 날리던 나의 영웅들이
분장, 화장발 없이
일그러진 몰골로 한 자리에 모인 게 화면에 나오는데
와!!!!!!!!!!!
이렇게 한 시대가 저무는구나.
그러면서 즐겨찾기 맨 밑에 있던 이남이가
자동으로 맨위로 치구 올라와가지구서는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읊조려지더란 소랴.
왜 가야만 하니
왜 또 넌 갈라구 하니
왜
너.
는 갈 생각을 안 하니?
너 말염마
너.
는
왜 안 가니
왜 너 만
안 가니?
저들이 저리 변했으니
나만 모르게 나두 변했을 터
길거리에서 오래 된 친구들을 만나면
그들은 날 알아볼까 안 알아보구서는 지나칠까?
난 또 그들을 알아볼까?
아마 날 알아보는 친군 한 친구두 없을 것 같아.
건 곧 나 또한
저무는 한 시대에 몸담구 있음이리니.
그래서 하나두 안 기뻐
이남이를 또 연속재생으로 읊조리게 되구.
근아전아 시방 나
이순잴 얘기하구 있는 거야
이남일 얘기하구 있는 거야?
하긴,
나두 내가 누굴 말하려는 지 모르는데
넌들 알겠냐만, 타타타.
무튼 결론은.
울고 싶어 진짜.
땡스기빙데이 상차리는 법.
이
조선족들 사이에서
대 유행이라네?
할로윈데인 저리가라루
조횟수가 폭발적이래.
그래서 말인데 얘,
돈을 집단으루 벌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
나랑 동업하지 않을래?
넌 돈대구
난 아이디어 대구.
음......게 뭐냠,
역이민 가가꾸서는
칠면조 사육장 운영.
워뗘. 내 대박 예감.
넌 칠면조 밥주구
또 새벽이 올 때까지 칠면조 목을 비틀구
난 주판에그 튕기며 금전관리및 서류정릴 하구.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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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후엔 회초리들고서 개울가에가서 개구리들 후드려패 잡아서 삶아 닭에게먹여 기름기가 번들번들하게 키우던 초딩이 벌써 하늘로 돌아갈날이 그다지 많이 남지않은 년수를 헤아려보는 나이가된것이 참 무상합니다. 해가 떠오르면 금방 사라지는 아침이슬처럼 정말 잠시만 머물다가는 인생이니 값있게 살다가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동업제안은 아주 수익성이 좋아보입니다. 이익배분은 5:5로하기로하고 누가 5를 가질것인가는 좀더 진지한 숙의를통해서 결정하도록 하십시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누구나 그랬나 봅니다.
"하교후엔 회초리들고서 개울가에가서 개구리들 후드려패 잡아서 삶아 닭에게먹여"
무척 공감이 갑니다.
"많이 남지않은 년수를 헤아려보는 나이가된것이 참 무상합니다."
언제나 참 차분하고 아름다운 댓들을 다시는 투자자님께
언제나 참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이고
언제나 제가 맘속에 팬으로 모시는 분입니다만
오늘은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요,
"이익배분은 5:5로하기로하고 누가 5를 가질것인가는 좀더 진지한 숙의를통해서 결정하도록 하십시다."
에서
"누가 5를 가질것인가"
의 5는 어떤 의미인가요?~~~~~~~~~~~~~~~~~~~~~~~~~~~~~~~~~~~~~~~
견물생심….평소엔 그렇지않은 사람이었는데도 큰 재물이나 이익앞에서 가치관이 흔들리는 나약한 인간군상을 깨우쳐주는 사자성어처럼 저도 견물생심에 빠지지않게끔 이익배분률을 5:5로 정하되 누가 5 비율을 차지할것인가 숙의를 하자는 것입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에게서 벗어나려는 범죄자가 마동석에게 범죄수익금을 5:5로 나눌테니까 자기를 도망가게해달라는 제안을 마동석이 듣고서 그 범죄자에게 “누가 5야?” 라고 묻던 장면에서 제가 깨우친 삶의 셈법입니다. 저도 좀 셈머리가 좋은 축에 드는것 같습니다
전 걸 숏츠로만 본 기억이 나네요.
전 걸 여기다 결부시킬 거란 걸 상상도 못 했는데
듣고 보니 크게 웃어얄 상황였군요.
칼칼칼칼
푸하하하~~~~~~~~~~~~~~~~~
감사합니다.~~~
폭삭 속았수다...서울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이야기...근래에 집사람과 감명깊게 봤던, 보고있는 드라마인데, 이젠 종종 칼있으마님의 글속에 숨은 속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빼놓을수 없답니다. 힘든 이민생활 이지만 항상 두분 건강하시고 가정내에 평안이 깃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참,,,,항상 농담을 즐겨하시던 부모님 영향으로, 저는 가능한한 웃으며 지내자는 스타일인데, 결혼해서는 농담만하면 오해하고 화부터내던 집사람에게 에지간히 타박받으면서 지냈는데 자녀들도 아빠를 닮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억울했는데 요즈음은 칼있으마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풀이를하고 있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