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다시 칼럼을 시작하면서 4, 2022년 1월을 보내며 01-29-22

작성자
Davidcho
작성일
2022-08-24 21:26
조회
509

2022년 1월을 보내며


 


2022년 1월을 보내며


 


2020년 Covid-19이 발병하면서 달라진 일상 가운데 이제 거의 만 2년이 다 되어가는 싯점입니다.


2020년 초기에 시작된 코로나라는 역병이 시작되면서 우리의 삶은 지난 시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해왔고, 아직도 변이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 이런 변화는 언제 끝이 날런지,  대부분 상당히 지친 상태가 되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안내하는 저에게도 지난 2년의 경험은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역병하에서 어떻게 자신의 자산가치를 지키는 가? 하는 점이 그 동안 투자에 대해 관심이 없던 분들도 특히 재택의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주식시장은 수 많은 투자가들을 양산했고,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대표로 하는 코인시장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의 대상으로 진입했고 실제적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남길 수 있었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였지요,  접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지네스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두곽된 시기였고 그로 인해 외곽의 주택에 관한 수요도 다른 어떤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폭발했고, 주택가격도 사상 최대의 상승을 경험하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더군다나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유동성으로 풀어진 자금들이 현금가치를 크게 하락시켜 그 동안 피부로 경험하지 못했던 인플레이션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자산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분들의 몸부림이 부동산 시장을 가열하게만든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이런 경제상황하에서 어떤 방향으로 투자가들을 안내하는 것이 정답일 가? 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2022년 1월의 주식시장은 그 동안 승승장구해왔던 것과는 달리 엄청난 하락을 경험했고, 코인시장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일까요? 


 


2022년 1월의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의 하락은 이제 끝이 난 것일까요?  아니면 이제 시작 중에 있는 것일까요?


또한, 아직은 주택의 대한 거대한 수요로 인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다른 어떤 시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상태이며, 특히 금리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주택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제가 생각하는 투자라는 개념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자라는 것의 정의는 돈을 투자해서 나오는 수익률이 투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지요.


수익률이 몇 % 이냐 하는 것이 투자를 안내하는 일을 하는 분에게는 일종의 상품가치로 평가 되는 시대를 살다보니 단순 투자금에 비한 수익률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생을 통해 실패를 몇 번 경험하면서 투자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진 것은 투자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제한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의 시간 속에서 투자를 통해 얻어진 여유자금으로  좀 더 하고싶은 일들에 대해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돈이, 수익율이 목적은 아닌 것이지요.


 


이런 측면에서 저는 투자라는 것을 제한된 삶 속에 돈을 투자해서 나오는 수익률을 생각하기 보다는 얼마나 많은 시간에 대한 투자가 있었는 가? 하는 점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지요.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 등은 수없는 자료를 검색하고 뉴스를 검색하여 확신에 선 대상들을 투자하면서도 계속해서 연결되는 각종 뉴스에 시간을 빼앗기면서 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것입니다. 상당한 시간의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지요.


그 나마 수익이 생기면 정말도 다행이지만 수익은 커녕 손실에 대한 위험도 상당부분 있지요.


특히, 2022년 1월과 같은 변동폭이 엄청난 시장 속에서 매일매일 투자대상들에 관한 변화를 가슴 떨리며 바라본다는 것이 제한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특별히 지난 1월 동안은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늘상 떠오르는 최상의  주식투자는 S & P 500의 ETF를 사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투자가 아닐까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


개별종목에 대한 근심과 생각들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 말입니다.


 


자, 이제 2022년 1월을 경험한 배경에 대해 저의 생각을 하나씩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이겠지만,  출발은 바로 여기서 시작합니다.


펜데믹으로 실제로 경제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게 됨에 따라 그 시장으로 진입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특히 주식시장은 크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부는 돈을 마구 찍어내어 유동성을 풀어줌으로 인해 그 풀어진 자금의 상당수가 주식시장으로 투자가 되니 사고자 하는 사람들의 숫자와 금액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실제 경제와는 달리 엄청난 상승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이 될 수 밖에 없었겠지요.   이 배경에도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기에 자산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수요의  유입이 주식시장을 폭발하게 만들었던 것이지요.


언제든 수요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버블이라는 것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코인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이런 배경하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 1월의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이 큰 하락을 가져오게된 것은 어떤 원인 때문이었을까요?


분명, 계속되는 수요가 몰려들었던 곳이었는데 왜 그와 같은 큰 하락이 온 것일까요?
 


2020년이후 엄청나게 풀렸던 유동성 자금이 엄청난 물가상승을 낳았고 정부는 이제 기준금리를 어쩌면 바로 다음달부터 공격적으로 올리려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지요..


그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조정이 1월에 일어났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실제로 금리가 올라가지 않았음에도 1월과 같은 조정이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2022년 최소 6-7차례 그것도 아주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FRB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1월의 조정이 단순히 잠깐 하락에서 다시 상승하리라고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 감지되면 일단 잠깐 피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떤 면에선 마치 댐 아래의 살고 있는 도시에 그동안 정부가 댐을 튼튼히 막아 주었기 때문에 결코 미래에 수문을 열어 문제가 생기지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것과도 비슷하다고 하겠지요.


이제는 머지 않아 수문을 계속해서 열 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댐 아래에 있는 도시들에게는 어려움이 예상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 상황이라면 일단 좀 떠나 있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설령,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도 마음고생하는 것은 제한된 인생살이 안에서 별로 추천할 시간들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지요.


 


자 그러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부동산 시장도 모게지 금리가 올라가면 당연히 수요가 위축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자산가치를 지키려는 수단으로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과는 달리 부동산은 실체가 그대로 존재한다는 점이 확연히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본다면,  부동산은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과는 다를 것입니다.


수익률면에서도 주식시장 못지 않게 마음 고생을 덜하면서 자산가치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한된 인생을 사는 동안 투자로 인해 만들어진 여유있는 시간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추억들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는 대상은 제가 부동산을 안내해서가 아니라  부동산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미국, 그리고 IT 회사들이 집결해 있는 Seattle지역에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이후 저금리에 자산가치 보존이라는 두가지의 폭발된 수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크게 상승하였지만,  2020년 이후 크게 늘어난 통화량만큼 자산가치 상승도 맞춰갈 전망이라 비록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는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2년의 1월을 보내며, 매일 매일 시장의 변동에 가슴 조리기 보다는 좀 더 큰 그림을 바라보면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2022년에 투자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시기를 바라면서 제 생각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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