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글로벌 경제의 상황에서의 생존전략 및 투자전략에 관한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오일값을 포함한 원자재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신흥국으로 부터의 엄청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고 중국의 주식시장을 필두로 전세계의 주식시장에 엄청난 하락이 2016년을 시작하면서 계속 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의 상황에서 어느 곳으로 투자할 것인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일개 부동산업자인 제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을 보면 현재 상황에서 자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 지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듯 합니다.


현실적인 정답은 없겠지만 저의 생각을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연, 이런 현상 속에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지금의 상황을 과거에서부터 이어온 역사적인 관점에서 현재 상황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기를 원합니다.  단기적인 시나리오는 신흥국으로부터 빠져나온 자금이 미국으로 계속 들어오게 된 배경에는 달러가치의 상승때문에 자산가치를 지키려는 각국의 투자가들의 몸부림에 대한 결과일 것입니다.


 


미국내에서도 부동산을 포함한 주식,금에 이르기까지 투자가들의 생각이 복잡합니다.


과연 어느 곳에 투자해야 나의 자산을 지킬 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일 것입니다.


 


2008년의 경제위기를 생각해 보면 끝없이 추락했던 주식시장과 부동산 가격, 실업율이 10%를 넘던 당시의 상황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왔는 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부는 기준금리의 인하와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그 위기를 해결해 왔고, 그 결과  어느 정도 위기상황을 빠져나오게 되었고 급기야는 각종 경제지표들이 나아져 급기야는 금리인상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서 세계경제는 급박하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예상되었던 시나리오였지만 그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고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경제위기 이후에 크게 떨어졌던 달러가치의 상승이  신흥국에는 엄청난 어려움으로 계속 다가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준금리인상 이후에 현재의 신흥국의 위기, 달러가치의 상승, 오일가격의 하락, 원자재의 하락 등의 현상이 어떤 식으로 바뀌어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변화되는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자산을 지킬 전략을 짜야할 것입니다.


 


첫째, 우선적으로 가장 눈여겨 보아야할 대상은 Dollar Index입니다.


각국의 환율과 비교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대상으로 안전자산을 찾아 Dollar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Dollar index가 계속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현상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달러가치의 상승될 것이나 달러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미국의 수출의 여건이 나빠져 결국은 미국 안에 실물경제가 위축되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미국경제의 각종 지표들이 나빠지고 있고 있는 것도 그런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2014년의 양적완화 정책을 끝냄으로 인해 달러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추세에 있었던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10정도가 정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된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까지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에도 3-4번 있을 것이라는 추세이지만 글로벌경제 상황이 여의치 못해 과연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오히려 양적완화 정책을 다시 시행하지 않을까? 하는 두 가지 방향이 모두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금리인상은 하지 못할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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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최근에 크게 떨어진 오일가격은 지금 현재는 풍부한 공급량과 중국경제의 불황으로 인해 수요가 낮아져 하락추세에 있지만 오일가격이 배럴당 $140에 이르렀던 시기에 비하면 지금은 충분히 낮은 상태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전세계 경제가 머지 않아 오일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2008년도에 크게 떨어진 은행주들이 지금은 얼마나 큰 폭으로 회복되었는 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당시에는 Bank of America가 문들 닫는 것은 아닐까? 할 정도로 공포상황 속에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장기적인 면을 고려해 본다면 지금의 오일가격은 분명 아주 저렴한 상태이며 경제위기시에 공포감에 비하면 훨씬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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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에서 보시다시피 2008년도에 배럴당 $140을 넘었다가 배럴당 $40대에 까지 크케 떨어졌다가 다시 $100대에까지 회복했던 기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401K와 같은 장기투자대상은 지금 상황에서 오일과 관련된 ETF 주식을 구매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분명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개의 Oil 관련 ETF주식의 차트도 소개합니다. 이 두 개의 ETF 주식도 당분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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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 중에는 오일가격이 배럴당 $10대까지 떨어질 것을 예상하며 2017년까지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있기에 단기적인 투자대상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분명 다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일가격의 변동을 계속확인하면서 배럴당 $20 정도에 이르는 싯점이 되면 구매하는 것이 좋은 싯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셋째는 금 입니다.


오늘 ECB유럽연합의 지도자인 드라기가 현재의 금리를 동결하였지만 3월에는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시사하면서 유로의 가치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돈을 더 풀겠다는 뉴스가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렇듯 전세계가 양적완화라는 정책을 쓰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당연히 금값은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금 값이 다시 온즈당 $1,100을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을 보아 금도 장기적으로는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난 10년간의 차트를 보시면 가장 낮은 때가 온즈당 $500 정도였고 가장 피크일 때는 거의 $2000에 가까울 정도로 변동폭을 보여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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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에 관련된 ETF 주식을 소개합니다.


차트의 모양이 금값의 변동과 유사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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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주식시장에 관한 의견입니다.


2008년이후에 꾸준히 상승했던 주식시장은 2016년에 접어들어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낮은 이자율이 지배하는 가운데 수익을 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 주식시장이었기 때문에 실제의 수익에 근거한 주가보다는 훨씬 더 높은 주식가격을 형성하게 되어서 버블이 상당히 쌓인 상태라 개인적으로는 주식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어 큰 조정시기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이런 시기에는 주식에 대한 투자보다는 현금화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는 수익을 남기는 셈이 되며 대체 투자대상을 찾아 옮기셔야할 타이밍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Dollar Index를 계속 관찰하시면서 오일가격, 금가격의 변화를 지켜보시면서 투자를 결정하셔야할 것이지만 오일이나 금 모두 장기적인 투자대상으로는 결코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주식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손실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에 관한 투자에 대한 의견은,


미국 전체로는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수요가 있는 지역은 올 해에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의 큰 폭의 주식의 하락으로 인해 10년만기 국채 이자도 크게 떨어져 모게지 이자율이 상당히 낮은 상태이므로 실제 거주대상을 구입하려는 수요는 더 많아질 전망이며, 달러 강세현상과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인한 대체 투자대상으로 부동산이 계속 관심 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런 투자가들은 경제기반에 관한 조사를 통해 향후 전망이 있는 곳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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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은 이미 여러번 소개를 드렸지만,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일자리로 인한 실제수요가 미국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높은 지역이며, IT업계의 증가가 계속되어 부동산 투자가에게도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낮은 모게지 이자율을 이용해 렌탈 수요가 높은 곳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투자라는 것을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나 추세를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곳에 추세가 있는 지를 찾아내는 일이 투자가 가장 중요한 분야일 것을 시간이 갈수록 절실히 깨닫는 듯 하네요.


지금 현재 상황에서의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