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간장
그렇게도 뜨겁고 푹푹 찌더니
가을밤처럼 바람이 살랑댄다.
모처럼 창을 활짝 열어놓고
이때다 하고 맛간장을 끓인다.
저염 양조간장에 통마늘, 대파, 깻잎, 레드 와인 또는 맛술, 후추, 매실액, 양배추( 없으면 패스) , 스테비아 , 빨간 건고추 넣고
20분 정도 팔팔 끓이다가
불 끄고 사과 한 개 썰어 넣고
식힌다.
소독한 병에 가득가득 채웠다.
든든하다.
그동안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창을 열지 못했는데
바람, 너 딱 걸렸어. ㅎㅎ
집집마다 창이 열리고 에어컨
소리가 멎었다.
팬이 돌아가는 소리 대신
가끔씩 풀벌레 소리도 들린다.
좋다.^^
오늘도 굿모닝^^
이 레시피는 29년차 주부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레시피를 더 보고 싶다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