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어도 해외여행 가능” 미 시민권자 입국 가능한 인기 여행지6곳

여권이 없더라도 미 시민권자가 여행할 수 있는 목적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항공 이용 시에는 연방 기준 신분증인 리얼 ID(Real ID) 또는 정부 발급 신분증이 필요하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 여권 발급 비용은 여권책 기준 130달러에 접수 수수료 35달러가 추가된다. 일반 발급은 통상 4~6주가 걸리며, 60달러를 추가로 내는 긴급 발급 서비스도 처리 기간이 약 3~5주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미국 영토이거나 특별 입국 규정이 적용돼 미 시민권자가 여권 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
■ 푸에르토리코
카리브해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는 미 시민권자가 여권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유효한 주정부 발급 신분증만 있으면 미국 본토에서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US Virgin Islands)
카리브해 휴양지인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역시 여권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섬을 떠날 때 시민권 증명 서류를 요구받을 수 있어 출생증명서와 정부 발급 사진 신분증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 북마리아나 제도 (Northern Mariana Islands)
미국 연방 자치령인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티니안·로타 등 14개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 시민권자는 여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괌
미국령 괌 역시 특정 조건에서 여권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하와이를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 리얼 ID 또는 정부 발급 신분증과 출생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다만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편은 여권이 필요하다.
■ 캐나다(특정 프로그램 이용 시)
미국과 캐나다 간 빠른 입국 심사를 지원하는 NEXUS 프로그램 가입자는 멤버십 카드로 신원을 확인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카드는 육로나 해상 입국에만 사용 가능하며, 항공편 이용 시에는 여권이 요구될 수 있다. NEXUS 가입비는 5년 기준 120달러이며 18세 미만은 무료다.

■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 크루즈 여행
미국 항구에서 출발해 다시 같은 항구로 돌아오는 클로즈드 루프 크루즈 여행도 여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출생증명서나 강화형 운전면허증 등 시민권 증명 서류로 입·출국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기항지 국가에서는 여권 제시를 요구할 수 있어 여행 전 크루즈 회사나 해당 국가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여권 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가능하면 여권을 지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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