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천년 전 매머드 유적 한정 공개…트라이시티 봄·초여름 투어 시작

워싱턴주 트라이시티 인근에서 진행 중인 빙하기 매머드 발굴 현장이 일반에 공개된다. 주인공은 ‘맥본스 코요테 캐니언 매머드 사이트(McBones Coyote Canyon Mammoth Site)’로, 1만7천년 전 홍수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매머드의 뼈가 발굴되고 있다.
비영리 발굴 기관은 봄과 초여름 투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어는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금·토·일요일 중 총 8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아동 모두 10달러이며,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mcbones.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매년 빠르게 매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실제 발굴 현장을 둘러본 뒤 연구센터(‘디그 하우스’)에서 유적의 발견 과정과 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실험실 활동과 주요 화석 표본도 공개된다. 추가 투어(7~10월) 접수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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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유적에서는 콜럼비아 매머드(Columbian mammoth)로 추정되는 개체의 유해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연구진은 골단판(성장판) 융합 상태 등을 근거로 수컷, 약 40세 전후로 추정하고 있다. 어깨 높이는 10~13피트(약 3~4m)로 현대 코끼리보다 컸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빙하기 대홍수 당시 월룰라 갭(Wallula Gap) 일대에 물이 역류하며 현재 트라이시티 지역까지 범람했고, 이 과정에서 매머드가 익사한 뒤 언덕에 퇴적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발굴지에서는 매머드 뼈뿐 아니라 딱정벌레 날개, 다람쥐 이빨, 설치류 뼈, 연체동물 껍질 등 다양한 미세 화석도 함께 수집되고 있다.
유적지는 지역 초·중·고 교사와 학생, 자원봉사자를 위한 야외 교육·연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훼손 방지를 위해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으며, 참가 등록자에게만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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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McBon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