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여행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워싱턴주의 버킷리스트 10

문화·라이프
작성일
2025-11-07 09:50
조회
1806

Numerica SkyRide - City of Spokane, Washington

 

새벽 안개가 걷히면 푸른 산맥 위로 빙하가 반짝이고, 해질 무렵이면 태평양 바람이 붉은 노을 속으로 스며든다. 미국 북서부에 자리한 워싱턴주는 눈부신 자연과 거친 야생이 공존하는 땅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담기 어렵다.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협곡 속 급류를 타며, 하늘 위 케이블카를 오를 때 비로소 워싱턴의 진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이번 기사는 자연의 경이와 인간의 모험이 만나는 순간들을 중심으로,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가 손꼽는 워싱턴의 10대 체험을 소개한다. 온천과 폭포, 래프팅과 스키, 산과 해변을 잇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워싱턴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살아 있는 자연의 교과서’임을 확인할 수 있다.

 

Sol Duc Hot Springs Resort - A Dragons Lament, A Nature Lovers Dream

 

올림픽 국립공원 ‘솔덕 온천’ – 원시림 속 천연 온천의 휴식

워싱턴 서부의 올림픽 국립공원 깊은 숲속에 자리한 솔덕 온천(Sol Duc Hot Springs)은 수백 년 전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천연 온천이다. 세 개의 온수풀과 한 개의 냉수풀로 구성된 이곳은 광물질이 풍부한 유황 온천수로, 근육 피로 해소와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삼나무와 전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어, 온천욕을 하며 새소리와 폭포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인근 숙박시설인 솔덕 온천 리조트는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되며, 겨울에는 접근이 제한된다.

 

 

Spokane's Exciting Riverfront Park & Skyride - Travelffeine

 

스포캔 ‘리버프런트 스카이라이드’ – 도시 위를 나는 케이블카

워싱턴 동부의 대표 도시 스포캔은 거대한 폭포가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1974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만들어진 리버프런트 스카이라이드(Riverfront SkyRide)는 이 도시의 상징이다.

곤돌라 형태의 케이블카가 모로 스트리트 브리지(Monroe Street Bridge) 아래를 지나며 스포캔 폭포 위를 천천히 횡단한다. 봄철 눈 녹은 물로 수량이 불어난 폭포가 만들어내는 물보라와 도시의 고풍스러운 벽돌 건물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저녁에는 야간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데이트 명소로도 손꼽힌다.

 

 

White Salmon River rafting full-day trip - Wet Planet Whitewater

 

화이트 셀먼 리버 래프팅 – 협곡을 가르는 격류의 스릴

마운트 애덤스 남쪽, 콜럼비아 강 북쪽에 자리한 화이트 셀먼 강(White Salmon River)은 워싱턴 최고의 급류 래프팅 코스로 꼽힌다. 화산암 지형이 만든 깊은 협곡 속을 따라 평균 3~4등급의 파도가 이어지며, 후숨 폭포(Husum Falls)는 10피트 높이의 낙차로 유명하다.

3대째 래프팅 회사를 운영하는 졸러(Zoller) 가족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 여름철에는 물살이 세고, 가을에는 수온이 낮지만 수량이 안정돼 풍경 감상이 더 좋다. 강 주변의 침엽수림과 흑암 절벽은 워싱턴의 야생미를 가장 강렬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Beach Bonfires in Long Beach, WA - Beachhousewa

 

롱비치 모닥불 캠프 – 파도와 불빛이 어우러진 해변의 밤

태평양을 마주한 롱비치(Long Beach)는 ‘끝없는 모래사장’으로 불린다. 길이 28마일에 달하는 해안선은 워싱턴주에서 차량 주행이 가능한 드문 해변 중 하나다. 해질 무렵, 허가된 구역에서 모닥불을 피우면 붉은 불빛이 바다 위로 일렁이며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연중 대부분 비가 잦은 이 지역에서는 따뜻한 불빛이 여름의 아쉬움을 대신한다. 주변에는 소금사막처럼 펼쳐진 해변 도로와 작은 상점, 카이트 페스티벌로 유명한 다운타운 거리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Washington State Ferries to restore nearly full service, 3 years ahead of  schedule

 

시애틀 푸젯사운드 항해 – 물 위에서 만나는 ‘바다의 도시’

시애틀은 육지가 아닌 바다 위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도시다. 푸젯사운드(Puget Sound)를 따라 브레머턴, 배숀, 킹스턴 등지를 잇는 워싱턴 주립 페리(Washington State Ferries)는 주민들의 일상 교통수단이자 여행자들의 대표 체험 코스다.

여기에 더해 소형 요트, 세일링 투어, 패들보드, 수상택시 등 다양한 해상 이동 수단이 운영된다. 맑은 날,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올림픽 산맥의 실루엣과 도시 스카이라인은 압도적이다. 여름철에는 고속 페리 루트가 확장되며, 현지인들은 이를 ‘가장 저렴한 크루즈 여행’이라 부른다.

 

 

Mount Storm King Trail Guide: Olympic NP

 

올림픽 해안 로프 트레일 – 바위 절벽을 오르는 모험

올림픽 국립공원 해안 트레일은 ‘태평양을 가장 가까이에서 걷는 길’로 불린다. 하지만 단순한 산책로는 아니다. 해안의 절벽 지형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밧줄과 케이블 사다리가 설치돼 있으며, 일부 구간은 썰물 때만 통과할 수 있다. 해변에는 표류목과 해초가 뒤섞여 있고, 해달·바다사자·갈매기 등이 자주 목격된다.

날씨와 조수 간만의 차를 미리 확인해야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다. 로프 트레일 구간은 원시적이지만, 태평양의 격렬한 파도와 고요한 해변의 극적인 대비가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Hart's Pass Road 54, Washington - GPS Trail Map, Conditions & Difficulty |  onX Offroad

 

마자마 하츠 패스 – 워싱턴 최고 고도의 절벽도로

하츠 패스(Harts Pass)는 북부 캐스케이드 산맥을 가로지르는 가장 높은 차량 통행로로, 해발 약 2,000m(7,000피트)에 달한다. 메소밸리(Methow Valley) 북쪽의 마자마(Mazama)에서 출발해 9마일 가량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한 차량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폭에다 난간조차 없어 ‘워싱턴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불린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슬레이트 피크(Slate Peak)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으며, 캐나다 국경까지 이어지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의 마지막 구간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여름과 초가을에만 개방되며, 차량 대신 자전거와 하이킹으로 도전하는 이들도 많다.

 

 

Methow Valley Pursuit

 

메소밸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 평원의 눈길을 달리다

겨울의 메소밸리(Methow Valley)는 ‘조용한 스키의 성지’로 변한다. 120마일에 달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 네트워크는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완만한 지형 위로 눈 덮인 농장과 마을, 숲이 이어지며, 초보자 코스부터 전문가용 장거리 코스까지 잘 정비돼 있다.

스노머신이 만들어주는 평탄한 설질 덕분에 속도감보다는 자연과의 조화가 중심이 된다. 겨울철 평균 기온은 낮지만 맑은 날이 많아, 눈과 햇살이 어우러진 고요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Bikepack - Palouse to Cascades Trail — The Mountaineers

 

스노퀄미 패스 터널 라이딩 – 어둠 속의 철도길을 달리다

과거 워싱턴 전역을 연결하던 철로는 이제 레저 트레일로 새롭게 태어났다. 팔루스 투 캐스케이드 주립공원 트레일(Palouse to Cascades State Park Trail)은 총 250마일에 이르는 장대한 루트로, 그중 스노퀄미 패스(Snoqualmie Pass)를 통과하는 두 마일짜리 터널 구간이 특히 유명하다.

1910년대에 폭파 공법으로 뚫은 이 터널은 내부가 완전히 어두워 손전등 없이 들어갈 수 없다.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 사이클러들이 즐겨 찾으며, 내부 온도가 일정해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다. 어둠 속을 달리다 끝에서 쏟아지는 햇빛을 마주하는 순간, 마치 다른 세상에 도착한 듯한 묘한 감동이 밀려온다.

 

 

 

Alta Vista Trail Mount Rainier - Genspark

 

레이니어산 ‘알타 비스타 트레일’ – 눈과 하늘이 맞닿은 천상의 전망

워싱턴의 상징 레이니어산(Mount Rainier)은 사계절 내내 장엄한 설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 파라다이스(Paradise) 지역에 위치한 알타 비스타(Alta Vista) 트레일은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왕복 1.5마일 코스다. 대부분 포장된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만년설을 이고 선 레이니어산 전경과 남쪽의 타투시 산맥(Tatoosh Range)이 한눈에 펼쳐진다. 여름에는 야생화가 만개해 하얀 눈과 대비를 이루며, 맑은 날에는 캐스케이드 산맥 끝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의 일몰은 워싱턴 여행자들이 ‘평생 한 번은 봐야 할 풍경’으로 꼽는다.

 

워싱턴주는 산과 바다, 숲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미국 북서부의 축소판이다. 이곳의 명소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체험의 공간’이다.

뜨거운 온천과 차가운 폭포, 거친 도로와 고요한 해변이 어우러진 풍경은 워싱턴이 단순히 ‘구경거리가 많은 주’가 아니라 ‘살아 있는 자연의 교과서’임을 보여준다. 발로 걷고 손으로 느끼며 이 땅을 경험할 때, 여행은 비로소 하나의 인생으로 완성된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조회
5월 워싱턴주 축제 총정리…전통·예술·플리마켓 ‘한 달 내내 즐긴다’
5월 워싱턴주 축제 총정리…전통·예술·플리마켓 ‘한 달 내내 즐긴다’
  워싱턴주 전역에서 5월 한 달간 전통·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 봄철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행사들이 주말마다 열려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Sequim Irrigation Festival 세큄 | 5월 1~10일 1896년 시작된 워싱턴주 대표 장수 축제 중 하나로, 올림픽 반도 북부의 건조한 기후 속에서 농업을
2026.04.30 822
무료로 즐기는 잠수함 체험…WA 킷셉 카운티 ‘어뢰 마을’의 이색 나들이
무료로 즐기는 잠수함 체험…WA 킷셉 카운티 ‘어뢰 마을’의 이색 나들이
  인류가 바다 위를 항해해온 시간은 길지만, 수면 아래 감춰진 세계를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 전부터다. 미 해군 심해 탐사의 산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 해군 해저 박물관(U.S. Naval Undersea Museum)'이 워싱턴주 킷셉 카운티의 작은 마을 키포트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토르피도 타운(어뢰 마을)'이라는 별칭으로 더
2026.04.21 600
초보도 OK…시애틀 근교 봄 하이킹 명소 5곳
초보도 OK…시애틀 근교 봄 하이킹 명소 5곳
워싱턴주 서부의 4~5월은 하이킹 시즌의 전환기다. 고산 지역은 아직 눈이 남아 접근이 제한되는 반면, 저지대 숲과 해안 트레일은 신록이 절정에 이르며 본격적인 야외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킷셉 반도와 베인브리지 아일랜드 일대는 완만한 지형과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춰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봄철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숲과
2026.04.15 853
기름값 부담에도 OK…시애틀 ‘저예산 봄방학 여행’ 6선
기름값 부담에도 OK…시애틀 ‘저예산 봄방학 여행’ 6선
  시애틀 지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웃돌면서 봄방학을 앞둔 가정의 여행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장거리 이동과 숙박 예약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가성비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도심과 근교만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며 “예약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무료·저가형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2026.04.08 666
봄에 가볼 만한 워싱턴 폭포 하이킹 5곳…자연 속 여유 만끽
봄에 가볼 만한 워싱턴 폭포 하이킹 5곳…자연 속 여유 만끽
  봄철은 폭포를 찾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겨울 내내 쌓인 눈이 녹아 폭포 수량이 풍부해지고, 하이킹 코스도 점차 열리기 시작한다. 워싱턴주는 3,000개 이상의 폭포를 자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다만, 미끄러운 바위와 강한 수량을 감안해 방수 재킷 등 필수 장비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Murhut Falls 위치: Forest Road 2530,
2026.04.07 469
짐은 줄이고, 일정은 느리게…은퇴 여행 성공하는 법 10가지
짐은 줄이고, 일정은 느리게…은퇴 여행 성공하는 법 10가지
  은퇴 이후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골든 갭이어(golden gap year)’가 확산하는 가운데, 여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준비 수준’과 ‘여행 방식의 전환’이 부각되고 있다. 연금·보험 관련 조사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60% 이상이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휴식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목적이
2026.04.07 532
워싱턴 외딴 어촌 세키우, 에어비앤비 ‘미국 숨은 여행지’ 선정
워싱턴 외딴 어촌 세키우, 에어비앤비 ‘미국 숨은 여행지’ 선정 (1)
  워싱턴주 올림픽 반도 북부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 세키우(Sekiu)가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선정한 ‘미국 숨은 여행지’ 상위 20곳에 이름을 올렸다. 세키우는 클랄럼 베이 인근에 자리한 인구 24명의 소규모 어촌으로, 시애틀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작은 공항이 있지만 접근성이 제한적이고 상업화가 덜된 지역으로, 자연 중심의 여행지를
2026.04.06 490
취향따라 골라보는 시애틀 박물관 리스트 7
취향따라 골라보는 시애틀 박물관 리스트 7
🏛️ 시애틀 박물관, 어디부터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시애틀에는 규모도 크고 개성도 강한 박물관이 많아서막상 가려면 선택이 쉽지 않죠.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예술·과학·역사·대중문화까지취향별로 골라볼 수 있는👉 시애틀 대표 박물관 7곳 한눈 정리🎨 조용히 감상하기 좋은 미술관부터✈️ 항공·우주 덕후 필수 코스,🎸 팝컬처·SF·음악까지 즐기는 공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자연사 박물관,🏙️ 시애틀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역사관까지데이트,
2026.04.03 325
달러 약세에도 ‘가성비’는 있다…2026년 주목할 저비용 여행지 10선
달러 약세에도 ‘가성비’는 있다…2026년 주목할 저비용 여행지 10선
  최근 달러 가치 하락으로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환율 이점이 유지되는 국가들이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전문 매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에 따르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025년 약 10% 하락한 데 이어 2026년 들어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일한 예산으로 누릴
2026.04.02 348
“벚꽃부터 고래까지”…2026 시애틀 봄, 꼭 해봐야 할 7가지
“벚꽃부터 고래까지”…2026 시애틀 봄, 꼭 해봐야 할 7가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봄철을 맞아 벚꽃과 꽃 축제, 야외활동 등 계절 특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와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짧은 햇살의 계절을 최대한 즐겨야 한다”는 분위기 속에 봄맞이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은 2026년 시애틀 지역에서 추천되는 주요 봄철 버킷리스트다.     우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명소로는 워싱턴대
2026.03.18 647
“여권 없어도 해외여행 가능” 미 시민권자 입국 가능한 인기 여행지6곳
“여권 없어도 해외여행 가능” 미 시민권자 입국 가능한 인기 여행지6곳
  여권이 없더라도 미 시민권자가 여행할 수 있는 목적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항공 이용 시에는 연방 기준 신분증인 리얼 ID(Real ID) 또는 정부 발급 신분증이 필요하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 여권 발급 비용은 여권책 기준 130달러에 접수 수수료 35달러가 추가된다. 일반 발급은 통상 4~6주가 걸리며, 60달러를 추가로 내는
2026.03.16 751
“UW만 가지 마세요” 시애틀·벨뷰 벚꽃 산책 명소 총정리
“UW만 가지 마세요” 시애틀·벨뷰 벚꽃 산책 명소 총정리
  시애틀과 인근 지역에 벚꽃 시즌이 시작되면서 봄 풍경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도심 공원과 산책로로 향하고 있다.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는 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약 2~3주 동안 벚꽃이 절정을 이룬다. 벚나무는 이 지역 토종 식물은 아니지만 일본 대표단 방문을 기념해 ‘우정의 상징’으로 심어진 이후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풍경으로 자리
2026.03.10 1016
1만7천년 전 매머드 유적 한정 공개…트라이시티 봄·초여름 투어 시작
1만7천년 전 매머드 유적 한정 공개…트라이시티 봄·초여름 투어 시작
  워싱턴주 트라이시티 인근에서 진행 중인 빙하기 매머드 발굴 현장이 일반에 공개된다. 주인공은 ‘맥본스 코요테 캐니언 매머드 사이트(McBones Coyote Canyon Mammoth Site)’로, 1만7천년 전 홍수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매머드의 뼈가 발굴되고 있다. 비영리 발굴 기관은 봄과 초여름 투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어는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금·토·일요일 중 총
2026.03.03 329
마운트 스포캔 스노슈 트레킹 명소...겨울 숲에 그려진 ‘크리스마스 트리’
마운트 스포캔 스노슈 트레킹 명소...겨울 숲에 그려진 ‘크리스마스 트리’
  워싱턴주 스포캔 인근의 마운트 스포캔(Mount Spokane)에는 겨울이면 눈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려진다. 실제 나무가 아니라, 하이킹과 스노슈 트레킹으로 완성되는 길의 형태다. 이른바 ‘크리스마스 트리 루프(Christmas Tree Loop)’로 불리는 이 코스는 마운트 스포캔 주립공원 내 트레일 110과 140을 잇는 약 5.5마일(약 8.9㎞)의 순환 코스다. GPS 기록 앱 스트라바(Strava)에 남긴 이동
2026.01.06 438
2026년부터 ‘미국인만 무료’...미 국립공원 무료 입장일 공개
2026년부터 ‘미국인만 무료’...미 국립공원 무료 입장일 공개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무료 입장일 일정을 공개했다. 다만 새 제도에 따라 무료 입장은 미국 시민권자와 거주자에게만 허용되며, 외국인 방문객은 기존과 같이 입장료를 부담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무료 입장이 가능한 날은 총 9일이다. 해당 날짜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합법적 거주자에 한해 전국 국립공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2026 새해전야 카운트다운!
2025.12.26 1612
뻔한 관광객 코스는 잊어라…시애틀 현지인이 추천하는 ‘덜 알려진’ 명소들
뻔한 관광객 코스는 잊어라…시애틀 현지인이 추천하는 ‘덜 알려진’ 명소들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을 맞이한 시애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관광객 코스’를 벗어난 색다른 나들이 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나 스페이스 니들처럼 이미 여러 차례 찾은 명소 대신, 지역의 일상과 풍경을 보다 깊이 느낄 수 있는 이른바 ‘비(非)관광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애틀 남부 레이니어 비치에 위치한
2025.12.22 1067
조용한 숲, 설경 속 하룻밤...겨울철에도 매력적인 워싱턴주 캠핑 명소 9
조용한 숲, 설경 속 하룻밤...겨울철에도 매력적인 워싱턴주 캠핑 명소 9
워싱턴주는 겨울철이 되면 숲과 해안, 산악 전역이 한층 차분한 색채로 가라앉으며 사계절 가운데 가장 ‘자연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여름 성수기와 달리 인파가 크게 줄어들어 고요한 환경 속에서 캠핑 본연의 분위기를 느끼기 쉽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한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해 사계절 캠핑이 가능하다. 반면 산악과 내륙 지역은 눈 덮인 능선과
2025.12.18 874
시애틀 근교에서 북유럽 여행 기분 내기! ‘리틀 노르웨이’ 폴스보 겨울여행
시애틀 근교에서 북유럽 여행 기분 내기! ‘리틀 노르웨이’ 폴스보 겨울여행
  워싱턴주 킹카운티 북서쪽 키트샙 반도에 자리한 소도시 폴스보(Poulsbo)는 겨울이면 한층 더 매력을 발산하는 여행지로 꼽힌다. 리버티 베이를 따라 형성된 이 도시는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와 킹스턴 페리를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리틀 노르웨이’ 또는 ‘바이킹의 도시’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짙은 노르딕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폴스보의
2025.12.17 974
WA 크리스마스 특별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2025’ 운행 시작
WA 크리스마스 특별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2025’ 운행 시작
  워싱턴주의 유서 깊은 철도 관광명소 Chehalis–Centralia railroad(체할리스·센트랄리아 철도)이 2025년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동화열차 이벤트인 THE POLAR EXPRESS™ Train 2025를 마련했다. 일반 관광 열차 운행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동화와 영화로 익히 알려진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의 세계를 실제 열차 체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2025.11.20 704
“어디까지 가봤니? 워싱턴주서 꼭 가봐야 할 주립공원 20곳
“어디까지 가봤니? 워싱턴주서 꼭 가봐야 할 주립공원 20곳
  태평양 북서부의 대표적 자연 명소로 꼽히는 워싱턴주에는 총 120여 개의 주립공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공원은 1913년 주정부가 ‘워싱턴 주립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Washington State Parks and Recreation Commission)’를 설립한 이후 100년 넘게 보존·관리돼 왔다. 현재 전체 면적은 12만 에이커(약 486㎢)에 달하며, 바다와 산, 강과 사막, 섬과 동굴 등 거의 모든
2025.11.18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