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작가 시에세이 '오토바이 타는 여자'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12-14 21:02
조회
162
강원 춘천에 있는 달아실출판사가 임수진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 '오토바이 타는 여자'를 출간했다.
오토바이 타는 여자
이번 산문집은 일종의 '시에세이'로, 중년의 딸과 노년의 엄마가 시와 산문으로 조우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내용이다.
임수진 작가가 책의 부제를 '이것은 엄마라는 책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의 어머니는 김정임 시인으로 시동인지 '새여울'의 창립 동인이다.
임 작가에 따르면 어머니는 교사와 양육, 종가댁 시집살이라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인의 길을 접어야 했지만,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시인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임 작가가 40대 시절 어머니가 펴낸 첫 시집을 읽다가 과거의 젊은 어머니, 칠십을 넘긴 현재의 늙은 어머니가 비로소 보였고 새롭게 읽혀 쓴 산문집이라는 것이다.
임 작가는 한국에서 국어 교사를 하다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박제영 시인은 7일 "세상의 엄마들이, 세상의 딸들이, 세상의 여자들에게 꼭 일독을 권할 만한 책으로, 남자들에게도 좋은 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바이 타는 여자
[달아실출판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산문집은 일종의 '시에세이'로, 중년의 딸과 노년의 엄마가 시와 산문으로 조우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내용이다.
임수진 작가가 책의 부제를 '이것은 엄마라는 책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의 어머니는 김정임 시인으로 시동인지 '새여울'의 창립 동인이다.
임 작가에 따르면 어머니는 교사와 양육, 종가댁 시집살이라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인의 길을 접어야 했지만,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시인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임 작가가 40대 시절 어머니가 펴낸 첫 시집을 읽다가 과거의 젊은 어머니, 칠십을 넘긴 현재의 늙은 어머니가 비로소 보였고 새롭게 읽혀 쓴 산문집이라는 것이다.
임 작가는 한국에서 국어 교사를 하다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박제영 시인은 7일 "세상의 엄마들이, 세상의 딸들이, 세상의 여자들에게 꼭 일독을 권할 만한 책으로, 남자들에게도 좋은 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