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메트로 시애틀

스타벅스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시애틀에서는 최근 `콘보이(Convoy)`라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규모 비상장 기업)이 화제다. 아마존 임원 출신인 댄 루이스가 2015년 창업한 이 기업은 트럭기사와 화주를 연결해주는 물류 플랫폼 회사다. 트럭이 필요한 기업과 운송업체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줘 배송 속도는 빨라지면서도 연료 소비를 줄여 수익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다. 5년도 안 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시애틀 출신 큰손 기업인이 모두 6억 6800만 달러(약 7758억 원) 정도를 콘보이에 투자했다. 콘보이 기업가치는 2019년 기준 27억 5000만 달러(약 3조 1800억 원)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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