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김부장처럼 갑자기 실직할라…자격증에 몰리는 중장년

사회
작성일
2025-12-01 07:18
조회
178

지난해 50대 이상 자격증 응시자 42만명…9년만에 2.7배 늘어

男 지게차운전·女는 한식조리사 선호…공인중개사도 여전히 인기

어려운 재취업·저임금 현실에 늦깎이 공부…자격증 있으면 다소 유리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상담하는 구직자들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상담하는 구직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요즘 드라마 '김부장'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임원 승진이 99.9% 확정'이라고 말하던 대기업의 김 부장이 좌천 끝에 희망퇴직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상황을 그린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가 직장인들로부터 공감을 얻으면서 노후 대비용 자격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녀가 대학에 다니고 집 대출금도 남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실업자가 되는 상황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점에서다.

현실에서도 기대 수명은 늘어나는 데 비해 '꿈의 직장'인 대기업에서도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 55~59세 인구의 '주된 일자리'(가장 오래 일한 일자리) 퇴직 비중은 55.3%에 이른다. 법정 정년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절반 이상이 주된 일자리를 퇴직했다는 의미다.

이런 이유로 드라마 속 김 부장의 부인처럼 공인중개사 같은 자격증을 따는 중장년층이 많다.

실제 50∼60대들은 어떤 자격증에 관심을 두고 있을까 살펴봤다.



만 55~64세 인구 중 '주된 일자리' 퇴직자 비중

만 55~64세 인구 중 '주된 일자리' 퇴직자 비중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브리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국가기술자격 응시 매년 증가…50·60대 도전자 증가폭 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4년도 수험자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도전하는 중장년층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체 국가기술자격증의 90%에 해당하는 493종목의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 접수자는 총 304만3천623명으로, 이 가운데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13.8%(42만441명)를 차지했다.

절대적인 숫자는 20대(126만1천163명)나 30대(60만8천335명)보다 적지만, 전체 인원 중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2015년 50세 이상 수험자는 15만3천493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20만5천692명으로 20만명 선을 넘었다.

이어 2021년에는 32만5천521명으로 6년 새 2배로 늘었다. 2023년에는 40만6천729명, 지난해는 42만441명으로 최근에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수험자는 2015년 2만4천71명에서 지난해 11만6천121명으로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2015~2024년) 20대 증가율 20.4%, 30대 33.8%, 40대 44.2%에 비해 큰 폭의 상승률이다.



'2023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3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장년층의 자격증 응시 증가는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퇴직 후 재취업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식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인생 이모작'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맞춰 노동 연한도 그만큼 미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연령대와는 달리 중장년층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 가운데 기능사 응시 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기능사의 경우 별도 자격 요건이 없어 국가기술자격증의 입문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5년 기능사 시험을 신청한 50세 이상 중장년층은 9만8천525명이었으나 지난해는 18만9천236명으로 배로 불어났다.

반면 20대나 30대는 접수 인원이 줄었고 40대도 9.3%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4년 연령대별 필기시험 합격 현황

2024년 연령대별 필기시험 합격 현황

[큐넷 수험자 동향 분석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男은 지게차운전기능사·女는 한식조리기능사 선호

중장년층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로 나타났다.

공단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 순위를 분석한 결과, 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신청한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2만793명)로 나타났다. 이어 산업안전기사(1만6천385명), 전기기사(1만4천619명), 전기기능사(1만2천929명), 굴착기운전기능사(1만315명) 등의 순이었다.

60대 남성도 비슷했다.

지게차운전기능사(8천856명)가 1위였으며 전기기능사(7천402명), 전기기사(6천719명), 굴착기운전기능사(5천335명) 순으로 뒤이었다. 다만 산업안전사 대신 조경기능사(4천760명)가 5위 안에 포함됐다.

50대 여성은 한식조리기능사(1만4천7명), 컴퓨터활용능력 2급(9천68명), 미용사(일반,3천824명), 제빵기능사(3천336명), 제과기능사(3천38명) 순으로 시험을 많이 치렀다.

60대 여성의 경우 한식조리기능사(5천254명), 미용사(일반, 1천75명), 제빵기능사(980명), 제과기능사(732명), 양식조리기능사(701명) 순이었다.

모두 중장년이 재취업하기 용이한 직업군과 관련 있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게차는 필요 없는 현장이 없다고 할 정도로 항상 수요가 있고, 전기기능사도 건물 관리 쪽에서 꼭 채용하는 직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식·양식조리기능사나 제빵·제과기능사는 단체급식 등의 분야에서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중장년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자격포털 큐넷(Q-net)에 따르면 지난해 50대의 국가자격시험 필기 합격률은 53.1%, 60대 이상의 합격률은 52.3%를 각각 기록했다.

합격률이 50%를 넘는 연령대는 50대와 60대뿐이다.

20대는 48.2%, 30대는 46.9%, 40대는 47.2% 수준이다.



2024년도 연령·성별 국가기술자격 접수 순위

2024년도 연령·성별 국가기술자격 접수 순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공인중개사 시험 여전히 인기 …50·60대 응시 비중 매년 증가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는 중장년층도 계속 증가 추세다.

지난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전체 신청자 가운데 50대는 5만3천895명으로 전체 인원의 25.3%를 차지했다.

50대 신청자 비율은 2020년 22.6%, 2021년 23.0%, 2022년 23.2%, 2023년 24.0%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60대도 마찬가지다. 60대 신청자 비율도 2020년 5.7%, 2021년 6.0%, 2022년 6.3%, 2023년 6.6%, 지난해 7.4%를 기록했다.

신청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31.1%)지만 50∼60대의 비중이 40대보다 많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의 연령대가 최근 낮아지는 추세이기는 하나 여전히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자격증인 셈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여전히 시험 응시자의 주축은 중장년층, 그중에서도 50~60대"라면서 "다른 곳에 취업하기보다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이 제2의 인생을 보내기에 낫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합격률은 다른 연령대보다 떨어진다.

지난해 50대와 60대 합격률은 각각 29.8%와 22.3%로, 평균 33%대인 20~40대 합격률보다 낮았다.

2023년에도 20대와 30대 합격률은 26%대였으나 50대는 21.8%, 60대는 15.0%에 그쳤다.

그동안 공인중개사 합격자가 총 55만명 이상 배출되면서 시장 포화로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개업이나 취업이 쉽지 않은 문제도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개업 공인중개사는 11만명으로, 이른바 '장롱 면허자'가 44만명이라는 의미"라면서 "이렇다 보니 응시자도 계속 줄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에 공인중개사무소가 나란히 들어서 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에 공인중개사무소가 나란히 들어서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자격증 수요 이면에는 재취업난…일자리 구해도 임금 하락

중장년층의 자격증 취득 이면에는 이들 연령대의 재취업이 쉽지 않은 현실이 있다.

40~50대의 평균 재취업 기간이 1년 이상인 데다 그나마 찾을 수 있는 일자리도 이전보다 임금이 낮은 저임금 일자리다.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2022년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천20명을 대상으로 한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중장년 구직자 36.8%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상태였다.

퇴직 후 취업 소요 기간은 40대 12개월, 50대 13.6개월, 60대 19.1개월로 나타났다.

취업난을 뚫고 재취업에 성공해도 큰 폭의 임금 감소를 피할 수 없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해 4월에 낸 '중장년 고용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 근로자의 임금 감소 비율이 큰 편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이동 전 임금을 500만원 이상 받았던 40대는 53.2%가 이동 후 임금이 줄었다고 밝혔다. 50대는 이 비율이 64.1%로 더 높다.

또한 40대가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15.4%에 불과했고, 50대는 이 비율이 13.3%였다.

보고서는 "전체 취업자에서 약 절반을 차지하는 중장년은 40대 이후 이직 및 전직 등 일자리 이동 과정에서 열악하고 불안한 노동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령별·기업규모별 일자리 이동현황

연령별·기업규모별 일자리 이동현황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 보고서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자격증, 노동시장 재진입 위한 출발점"

이런 상황에서 자격증이 있으면 그나마 취업에 유리한 카드를 쥘 수 있다.

고용노동부가 2023년도 국가기술자격 응시자의 이듬해 고용상태를 건강·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분석한 결과,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자(44만5천만명)의 47.5%가 1년 이내 취업했다.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은 미취득자보다 7.9%포인트 높았다.

국가기술자격 취득만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재취업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공단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자신이 하던 업무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려면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일종의 시작점이 필요한데 국가자격증 취득이 새로운 디딤돌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재취업에 성공했어도 그 일자리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도 많다"면서 "시험장에 가보면 5060세대는 물론 70대 이상도 많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은 무엇일까.

고용노동부는 올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55세 이상 고령층에선 전기기능사(자격 취득 후 1년 이내 취업률 58.1%), 한식조리기능사(54.3%), 조경기능사(50.3%) 순으로 취업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 만 50세 이상~65세 미만 자격 취득자의 취업 성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조냉동기계기능사(자격 취득 후 6개월 내 취업률 54.3%), 에너지관리기능사(53.8%), 산림기능사(52.6%), 승강기기능사(51.9%), 전기기능사(49.8%) 등이 단기간 취업이 잘 된다고 안내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조회
장동혁, '쌍특검 단식' 닷새째…"꺾을수록 더 강해지자"
장동혁, '쌍특검 단식' 닷새째…"꺾을수록 더 강해지자"
황교안·최경환·김태흠 등 격려 방문…단식 종료까지 상임위·특위 전면중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닷새째 단식 투쟁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휴식하고 있다. 2026.1.19 nowwego@yna.co.kr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을 진행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26.01.19 93
韓·伊 정상, 반도체 협력강화 공감대…한반도 비핵화 의지 확인
韓·伊 정상, 반도체 협력강화 공감대…한반도 비핵화 의지 확인
공동언론발표문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명시 李대통령 "방산 상호보완적 협력"…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약속 멜로니, 동계올림픽 韓 선수촌 방문키로…李대통령 국빈 초청 건배하는 한-이탈리아 정상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2026.1.19 xyz@yna.co.kr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2026.01.19 92
징역 5년 선고에 굳은 얼굴, 입술 깨문 尹…법원 앞엔 지지자
징역 5년 선고에 굳은 얼굴, 입술 깨문 尹…법원 앞엔 지지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왼쪽 가슴엔 '3617' 수용번호 명찰 달아 재판장 선고문 읽는 내내 굳은 표정…눈 깜빡이고 한숨 쉬기도 윤석열 '체포 방해' 등 1심 징역 5년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교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윤 전
2026.01.16 144
"北무인기 보냈다" 주장 대학원생, 尹대통령실 근무 이력
"北무인기 보냈다" 주장 대학원생, 尹대통령실 근무 이력
방송 인터뷰 자청…"北우라늄 공장 오염도 측정 목적" 주장 경찰, 민간인 1명 조사중…"제작자인 지인 조사에 인터뷰 결심" 北 "韓, 작년 9월과 4일에 또 무인기 도발…대가 각오해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작년 9월과 지난 4일에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6.01.16 120
종합특검법 본회의 상정에 새해도 '필버大戰'…국힘은 단식농성
종합특검법 본회의 상정에 새해도 '필버大戰'…국힘은 단식농성
민주, 내일 필버 강제종료·표결처리 전망…보수야권 "지선용 내란몰이" 반발 최장 170일간 '노상원 수첩' 등 17가지 의혹 수사…지선까지 특검 수사 진행 1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 개회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1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 개회를 하고 있다. 2026.1.15 eastsea@yna.co.kr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차 종합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 처리
2026.01.15 126
軍, 여인형 '이적' 혐의 인정…"김정은 체면 손상해 도발 유도"
軍, 여인형 '이적' 혐의 인정…"김정은 체면 손상해 도발 유도"
징계위 "尹과 '평양 무인기' 공모"…휴대전화 메모·진술 등 근거로 판단 "드론사 3개 대대 59명 투입해 11회에 걸쳐 무인기 18대 평양·개성 등에 날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징계심의에서 '일반이적'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 전 사령관의 일반이적 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이지만, 징계위원회는 그가 2024년
2026.01.15 93
사과 없었던 尹 90분 '최후진술'…"빈총 들고 하는 내란 봤나"
사과 없었던 尹 90분 '최후진술'…"빈총 들고 하는 내란 봤나"
"근현대사 가장 짧은 계엄 내란으로 몰아…광란의 칼춤" '계몽령' 주장도 되풀이…"비상계엄, 망국적 패악 호소" "친위 쿠데타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생각한 적도 없어" 결심공판 최후진술하는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 2026.1.14
2026.01.14 125
차관급 보내 설명했지만…美정계 "韓, 美기업차별·쿠팡 마녀사냥"
차관급 보내 설명했지만…美정계 "韓, 美기업차별·쿠팡 마녀사냥"
하원 무역소위, 통상본부장 방미중 청문회…"韓, 한미 무역합의 위반" 주장도 쿠팡 정보유출 관련 책임추궁을 '차별'로 규정…인식 바꾸기 쉽지 않을듯 스미스 美하원 세입위 무역소위원회 위원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 의회에서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술기업들을 부당하게 차별하며 각종 디지털 규제로 이들 기업의 사업을 어렵게 한다는 주장이
2026.01.14 87
내란특검, 반성없는 尹에 사형 구형…"권력욕에 국가존립 위협"
내란특검, 반성없는 尹에 사형 구형…"권력욕에 국가존립 위협"
"비상계엄 수단으로 권력 독점하고 장기집권하려 해…법적 책임 엄정히 추궁해야" 尹 '반국가세력' 지목…"헌법 질서 파괴, 국가안전·국민생존·자유 본질적 침해"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사형 구형 (PG) [김선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2026.01.13 138
金총리 "사이비 이단, 척결할 사회악…통일교·신천지 철저수사"
金총리 "사이비 이단, 척결할 사회악…통일교·신천지 철저수사"
복지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방안 보고…"부처 간 조율해 시범사업 추진" "대통령 방중·방일, 국익중심 실용외교 강력 의지" 발언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3 uwg806@yna.co.kr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통일교, 신천지 등에 대한 철저한 합동수사와 함께 모든 부처가 각각의 영역에서 사이비·이단의
2026.01.13 113
국힘, 5년 반 만에 당명 바꾼다…1997年 한나라당 이후 5번째 교체
국힘, 5년 반 만에 당명 바꾼다…1997年 한나라당 이후 5번째 교체
장동혁, 지선 앞둔 '위기 돌파 의지' 해석…국민 공모로 내달 확정 국민의힘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5년 반 만에 당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여파 등으로 지방선거 패배 위기에 내몰리자 장동혁 대표가 '당 쇄신' 의지를 보이는 차원에서 위기 돌파 카드로 당명 개정을 꺼내 든
2026.01.12 109
李대통령, 사이비·이단 종교에 "폐해 커"…7대 종단 "해산해야"
李대통령, 사이비·이단 종교에 "폐해 커"…7대 종단 "해산해야"
종교지도자들 오찬서 "해악 너무 오래 방치"…종단 "통일교·신천지는 사이비" 혐오 문제로도 "포용사회 역할 부탁"…"혐오 단절, 많은 국민 공감" "민생·평화에 올바른 말 해달라…정쟁 않도록 '큰 가르마' 타 줬으면" 이재명 대통령, 종교지도자 간담회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2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2026.01.12 116
尹 내란 재판 15시간 만에 종료…구형·최후진술은 13일에
尹 내란 재판 15시간 만에 종료…구형·최후진술은 13일에
김용현측 서증조사만 10시간반 소요…尹 제외 피고인 7명 변론 마무리 尹측 "비몽사몽" 항변에 추가기일 지정…재판부 "다음엔 무조건 종료" 尹, 재판 도중 '꾸벅' 졸고 웃음 보이기도…여권은 구형 연기에 '격앙' 최후진술하는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하고
2026.01.09 142
머스크, 韓인구절벽 또 경고…"북한군 그냥 걸어 넘어오면 돼"
머스크, 韓인구절벽 또 경고…"북한군 그냥 걸어 넘어오면 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피터 디아만디스 팟캐스트(Moonshots with Peter Diamandis)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에서 '인구 절벽'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한국을 또다시 거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영상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대담에서 인구와 수명 연장에 관해 얘기하면서 "한 나라가
2026.01.09 128
李대통령 "에너지 문제로 국제 혼란…에너지대전환 잘 준비해야"
李대통령 "에너지 문제로 국제 혼란…에너지대전환 잘 준비해야"
"코스피 개선 흐름, 국민이 체감하는 구체적 성과로 연결해야" "뉴스 나오는 숫자 아닌, 국민 삶 변화 중요…'체감국정' 최우선" "국가 대도약 위해 이념과 진영 넘어 역량 결집할 것"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8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에너지 대전환을
2026.01.08 107
軍권력기관 방첩사, 계엄 여파로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
軍권력기관 방첩사, 계엄 여파로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
보안사→기무사→안보사→방첩사…논란때마다 이름만 바꿔 기능 유지하다 해체 수순 보안사·기무사·안보사·방첩사 변천 과정 [국군방첩사령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방첩·보안부터 수사와 신원조사까지 막강한 권한을 쥐었던 국군방첩사령부가 49년 만에 해체된다. 민관군 합동 자문위는 8일 방첩사를 해체하고 기존 기능들을 서로 다른 조직에 분산하는 방안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국방부는 권고안을 토대로 연내 방첩사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6.01.08 129
李대통령, 방중 마치고 서울로…"한중관계 생각보다 많은 진전"
李대통령, 방중 마치고 서울로…"한중관계 생각보다 많은 진전"
한중정상회담서 '협력강화' 공감대…리창·자오러지와도 연쇄 회동 中에 비핵화 '중재역' 요청…서해구조물·혐오정서 극복 논의도 관심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길 (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중국 방문 공식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환송객과 인사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2026.01.07 92
초유의 '4대 특검' 수사, 지출도 200억 '역대급'…특활비 43억
초유의 '4대 특검' 수사, 지출도 200억 '역대급'…특활비 43억
특검 합해 공수처 1년 예산 가까이…공소유지·2차 특검 고려하면 더 늘어날 듯 전체지출 김건희특검 최대 내란특검 최소…특활비는 내란>김건희>해병특검 순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검 [촬영 김현태] 2017.8.1 [촬영 이진욱] 2025.6.20 2025.6.24 이재명 정부에서 출범한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과 상설특검이 이미 배정된 예산 중 200억원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당에서 '깜깜이 예산'이라며 비판해왔던 특수활동비로 쓰인 비용은 40억원을
2026.01.07 93
李대통령, 방중前 '習 선물' 샤오미폰 개통…"셀카는 즉석 아이디어"
李대통령, 방중前 '習 선물' 샤오미폰 개통…"셀카는 즉석 아이디어"
靑 "애초 환영 꽃다발 찍어 전달 계획…대통령 재치로 만들어진 장면" 광주 동물원에 '판다 한 쌍' 대여 제안…"정상회담 하니 韓주가 최고치" 靑 "習, 서해 구조물 인지 잘 못했던 듯…우리의 '공영의 서해' 입장 공감대" 習, 문화교류 관련해 "석 자 얼음 한번에 녹지 않아" 언급…마오타이酒 권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셀카 (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2026.01.06 81
통일교 '금품전달 의혹'·신천지 '경선개입 의혹' 정조준할 듯
통일교 '금품전달 의혹'·신천지 '경선개입 의혹' 정조준할 듯
검경 합수본 출범…여야 논의 답보 속 특검 전까지 '정교유착' 규명 '성역없는 수사' 내걸고 정치권 파헤칠까…여야 어디로 칼날 향하나 의원 질의 답변하는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6일 출범한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는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2026.01.06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