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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김건희 '서희건설이 정권과 짜고 우릴 죽이려 한다' 말해"

정치
Author
KReporter
Date
2025-08-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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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尹멘토' 최근 金 접견 대화내용 공개…'李대통령 장점 뭐냐' 묻기도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리지 않을까"…尹 정치적 재기 바라는듯




서울중앙지법 나서는 김건희 여사

서울중앙지법 나서는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구치소에 수용된 김건희 여사가 "서희건설이 정권과 짜고 우리를 죽이려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김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당시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주고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 특검팀에 자수한 일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낸 것이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회장이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그와 교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2020년 11월 기도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변호사는 또 김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이 뭐냐고 물어 '사람을 키울 줄 안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김 여사는 신 변호사에게 윤 전 대통령을 만나면 꼭 같은 설명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인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재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였다는 것이다.

신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접견 중 확인한 김 여사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김 여사는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했다"며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며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라고도 말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를 위로하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용서하도록 노력해볼 것을 권했다고 했다.

김 여사에 대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됐다.

그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조사 도중 변호인단에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겼다. 19일 변호인 접견 도중에도 '윤 전 대통령과 다시 함께 살고 싶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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