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SEA공항 방문객 100만명 예상…“이 시간 피하세요”

노동절 연휴를 맞아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에 약 100만명의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항 내 새로운 시설과 도로 개선 작업이 속속 완료돼 이용객들의 동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시애틀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가장 붐비는 날은 9월 3일 목요일과 4일 금요일, 7일 월요일로 하루 약 18만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도착·출발 승객뿐 아니라 환승객까지 포함한 수치다. SEA공항의 역대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은 지난해 8월 약 20만7천명이다.
최근 공항에는 C터미널 확장 시설을 비롯해 도로 개선, 화장실 개보수, 새로운 식음료·소매 매장, 대중교통 안내 전광판, 터미널 내 추가 예술작품 등이 들어섰다.
공항 진입도로도 달라졌다. 터미널로 진입하는 차량에는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전용 차선과 셔틀·차량호출 서비스가 3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차선이 새로 마련됐다. 일반 차량은 하층 도로의 전용 차선 2개를 이용하게 된다.
공항 측은 승객을 내려주거나 태울 때 터미널 앞 도로의 안쪽까지 이동하면 혼잡을 피하고 차량을 세울 공간을 찾기 수월하다고 안내했다.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링크 경전철이나 버스, 택시, 공항 셔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SEA공항은 특히 오전 시간대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이용객의 3분의 1 이상이 오전 9시 이전에 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2~5시와 밤 9~11시에도 이용객이 몰리는 편이다.
공항 측은 출발 전 항공사에 미리 체크인하고 탑승권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부칠 짐이 없는 승객은 공항 도착 후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객은 오전 혼잡 시간대에는 출발층보다 하층 도착층을 이용해 승객을 내려주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반대로 도착객을 태울 때 출발층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애틀항만청 관계자는 “공항에 오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항공편과 교통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여유 있게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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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R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