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우크라 드론과 모의전투해보니…미군 기갑여단 순식간에 전멸"

작성일
2026-08-13 08:18

"美전차, 정찰·폭격 드론에 힘못써…'격파' 판정 전차 재투입하기도"

WSJ, 獨서 진행된 합동훈련 보도…전문가 "미군, 불행히도 드론전 미숙"




우크라이나 드론군

우크라이나 드론군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5월 독일의 한 군사훈련장에서 미군과 우크라이나군이 맞붙었다. 연 2회 실시되는 '컴바인드 리졸브'(Combined Resolve) 합동 훈련이었다.

미군이 상대 진지를 공격하는 쪽이었다. 독일에 순환 배치된 제1기병사단 산하 제3기갑여단 병력 3천500명이 투입됐다. 헬리콥터와 드론의 지원 아래 전자전 및 대(對)드론 장비를 갖춘 전차부대가 기동했다.

이를 막을 대항군(OPFOR)은 우크라이나가 맡았다. '네메시스'(Nemesis·천벌)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 제412연대의 드론 운용병들이 주축을 이뤘다.

모의 전투가 시작되자 미군의 중장갑 전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적진으로 돌격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정찰 드론에 속속 포착됐다. 뒤이어 공격 드론이 폭탄을 투하하고, 자폭 드론도 가세했다.

기갑연대는 순식간에 전멸했다. 드론이 위에 떠 있거나 근접하면 해당 전차는 '격파'(kill)된 것으로 간주하는데, 전차들이 드론에 너무 빨리 잡히다 보니 격파 판정을 받은 전차가 훈련에 재투입되는 리스폰(respawn·사망한 캐릭터의 부활)을 해야 했다.

이번 훈련 결과를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 장갑부대가 이동하는 동안 이를 (드론 공격에서)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12일(현지시간) 짚었다.

미 국방부는 드론 및 대드론 기술을 확보하는 데 수십억달러를 썼다. 이를 운용할 특수부대도 만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드론 공격에 쩔쩔맸다고 WSJ은 전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엘리엇 코언은 현대전에서 드론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보여줬다면서 "미군이 이에 숙달하는 게 매우 중요하지만, 불행히도 지금까지는 그런 것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미군은 중동에서 이란의 드론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란은 우크라이나와 5년째 전쟁 중인 러시아에 드론을 수출한 국가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기 위한 비대칭전력으로 드론 개발에 몰두해왔다.

중동의 미군 기지들은 이란의 장거리 드론 공격을 받고 사상자가 잇따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장거리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보여준 단거리 드론 공격에도 취약점을 노출한 셈이다.

다만, 미군도 2주일에 걸친 훈련 기간 분산, 은폐, 전자전 활용을 익히면서 대드론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됐다고 훈련을 참관한 군 관계자가 말했다. 여기에는 실전 경험이 풍부한 우크라이나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러시아에 군사적으로 열세이면서도 4년 넘게 버틴 우크라이나는 드론군 운용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데 손색이 없다. 이란의 드론 공격에 맞서기 위해 미군이 우크라이나의 대드론 시스템을 들여왔을 정도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 5월 연방 상원에서 드론전 연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파견하는 미국 인력을 늘렸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산 드론 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WSJ은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부대에 무릎을 꿇은 것은 미군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발트해에서 열린 훈련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는 영국·에스토니아 및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병력을 손쉽게 격파했다.

올해 봄에도 스웨덴군이 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진행한 훈련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가 다른 나라의 병력을 압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zheng@yna.co.kr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비시민권자, 국내선 여행도 신중해야” 워싱턴 이민단체 ICE 체포 경고
“비시민권자, 국내선 여행도 신중해야” 워싱턴 이민단체 ICE 체포 경고
  미국 내 이민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워싱턴주의 한 이민단체가 비시민권자들에게 국내선 항공편을 포함한 항공여행을 가급적 줄이고, 비행 전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 워싱턴지부(CAIR-WA)는 최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을 비롯한 공항과 워싱턴주 지역사회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CAIR-WA는 모든 비시민권자가 비행기를 이용하면 체포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2026.09.04
시애틀 집값 떨어지자 “손해 보고라도 팔자”…매도자들 울상
시애틀 집값 떨어지자 “손해 보고라도 팔자”…매도자들 울상
  시애틀 지역 주택시장에서 집을 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집을 파는 매도자가 늘고 있다. 한때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매수자가 몰리던 시장이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빠르게 식으면서다. 주택시장 조사기관 애텀(ATTOM)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 지역 단독주택 매도자의 5%가 구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집을 팔았다. 전체 매도자 중에서는 소수지만 2022년과 비교하면 두
2026.09.04
올가을 독감·코로나·RSV 백신, 누가 언제 맞아야 하나
올가을 독감·코로나·RSV 백신, 누가 언제 맞아야 하나
  올가을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을 앞두고 미국 주요 의료단체들이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접종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을 내놨다. 미국가정의학회(AAFP), 미국소아과학회(AAP),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미국감염병학회(IDSA)는 백신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수백 건의 연구를 검토한 독립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접종 지침을 제시했다. 검토에서는 새로운 안전성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는 보건당국의 백신 권고 체계가 불안정한
2026.09.04
노동절 연휴 SEA공항 방문객 100만명 예상…“이 시간 피하세요”
노동절 연휴 SEA공항 방문객 100만명 예상…“이 시간 피하세요”
  노동절 연휴를 맞아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에 약 100만명의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항 내 새로운 시설과 도로 개선 작업이 속속 완료돼 이용객들의 동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시애틀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가장 붐비는 날은 9월 3일 목요일과 4일 금요일, 7일 월요일로 하루 약 18만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6.09.04
기름값에 항공·호텔까지 오른다…노동절 연휴 여행비 ‘비상’
기름값에 항공·호텔까지 오른다…노동절 연휴 여행비 ‘비상’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워싱턴주를 비롯한 미 북서부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AAA에 따르면 4일 기준 워싱턴주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5.48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다. 오리건주는 갤런당 평균 5달러 안팎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26.09.04
시애틀 남부 노숙자 캠프 급속 확산…주민들 “시가 즉각 나서야”
시애틀 남부 노숙자 캠프 급속 확산…주민들 “시가 즉각 나서야”
  시애틀 남부에서 노숙자 야영지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시 당국에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제가 된 곳은 비컨 애비뉴 사우스 인근 42번 애비뉴 사우스 일대다. 이곳의 야영지는 현재 수에이커 규모로 커졌으며 사유지와 공공용지를 포함해 여러 필지에 걸쳐 형성돼 있다. 인근 주민 앤드루 라우흐는 이 지역 상황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라고
2026.09.04
트럼프 "연준 금리인하 안하면 미국이 적자보는 나라와 무역 중단"
트럼프 "연준 금리인하 안하면 미국이 적자보는 나라와 무역 중단"
노골적으로 연준 압박하며 대미 흑자국 교역 중단 카드까지 거론 "대통령 교역 중단 권한 대법이 인정…관세보다 나을 것" 주장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이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단한 고용지표가 방금 발표됐다"고
2026.09.04
美, 이번엔 튀르키예 은행 제재…"이란軍 위해 수천만달러 거래"
美, 이번엔 튀르키예 은행 제재…"이란軍 위해 수천만달러 거래"
이집트은행 UAE 지점 이어 두 번째 제3국 은행 제재 대상 지정 대이란 경제 제재 '경제적 왕따 작전' 발표하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이집트 은행에 이어 튀르키예 은행을 제재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튀르키예 기반
2026.09.04
美 중간선거에 본격 뛰어든 머스크…보름 새 11억원 지출
美 중간선거에 본격 뛰어든 머스크…보름 새 11억원 지출
본사 소재지이자 격전지 부상한 텍사스 등 상원의원 선거에 집중 일론 머스크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선거철마다 공화당 승리를 위해 거액을 써 온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중간선거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3일(현지시간) CNN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직접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은 전날 밤 연방선거위원회에
2026.09.04
핸들·페달 없는 금빛 테슬라 무인택시…머스크 "사이버캡 폭풍"
핸들·페달 없는 금빛 테슬라 무인택시…머스크 "사이버캡 폭풍"
시제품 내놓은지 2년 만에 사이버캡 출시 비공개 행사 테슬라 '사이버캡' 테슬라 사이버캡이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시내에 전시돼 있다.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운전대도, 페달도 없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착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Cybercab)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테슬라 사이버캡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2026.09.04
운전면허증 1억5천만건 다크웹에…FBI, 사상 최대급 유출 수사
운전면허증 1억5천만건 다크웹에…FBI, 사상 최대급 유출 수사
  미국과 캐나다 운전면허증 1억5천만건 이상이 다크웹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미 연방수사국(FBI)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FBI는 미국과 캐나다 국민의 운전면허증 수천만건이 다크웹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진행 중인 수사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사이버 보안 전문 기자 브라이언 크렙스가
2026.09.03
워싱턴주 이민자들 ICE에 잇단 구금 계속…“범죄 전력 없어도 붙잡혀”
워싱턴주 이민자들 ICE에 잇단 구금 계속…“범죄 전력 없어도 붙잡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최근 눈에 잘 띄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은 워싱턴주에서도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워싱턴대 메디컬센터에서 환자 돌봄 기술자로 일하던 로버트 시드헤가 ICE에 체포돼 현재 타코마 구금시설에 수감돼 있다. 케냐에서 의사로 일했던 시드헤는 정치적 견해로 인한 박해를 피해
2026.09.03
남성 암 1위권…모든 남성이 알아야 할 전립선암의 진실
남성 암 1위권…모든 남성이 알아야 할 전립선암의 진실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혈액검사가 있다는데, 왜 의사가 자동으로 검사를 해주지 않을까. 모든 남성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전립선암을 둘러싼 흔한 궁금증이다. 특히 전립선암은 상당 기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전립선암 전문의들은 PSA 검사를 모든 남성에게 일률적으로
2026.09.03
노동절 연휴 교통대란 예고…워싱턴주 고속도로 최악의 시간은
노동절 연휴 교통대란 예고…워싱턴주 고속도로 최악의 시간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워싱턴주 주요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발과 귀가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연휴 기간 주요 구간별 교통량 전망과 이동 시간을 공개했다.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운전자라면 금요일(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I-5 타코마∼레이시 구간의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2026.09.03
트럼프 행정부, 유색인종 지원 대학에 ‘세금 면제 박탈’ 추진
트럼프 행정부, 유색인종 지원 대학에 ‘세금 면제 박탈’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흑인 등 유색인종 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와 대학의 연방 세금 면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새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3일 학교와 비영리 교육기관이 세금 면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따라야 할 기준을 강화하는 규정안을 공개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입학이나 장학금 등을 포함해 국세청(IRS)이 인종에
2026.09.03
“왜 이렇게 비싸졌나”…미 법무부, 월마트·코스트코 등 쇠고기값 조사
“왜 이렇게 비싸졌나”…미 법무부, 월마트·코스트코 등 쇠고기값 조사 (1)
  미국 법무부가 쇠고기 가격 상승과 관련한 반독점 조사를 월마트와 코스트코, 아마존 등 대형 유통업체로 확대했다. 법무부 반독점국은 1일 최근 쇠고기 소매가격 상승과 관련해 미국 내 대형 식료품 유통업체 8곳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크로거, 퍼블릭스, 월마트, 알버튼스, 알디, 아홀드 델하이즈, 코스트코, 아마존이다. 스탠리 우드워드 법무부 차관보는 이들 업체에
2026.09.03
만신창이돼 돌아온 美항모 링컨함…"지옥 다녀온 듯"
만신창이돼 돌아온 美항모 링컨함…"지옥 다녀온 듯"
지난해 11월 모항 떠나 이란 전쟁 투입돼 286일간 작전 수행 선체에 흘러내린 녹…항모 배치기간 연장에 우려 커져 녹이 슨 미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전쟁에 투입됐다가 2일(현지시간) 휴식과 정비를 위해 태국 람차방항에 입항한 미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하 링컨함)의 모습이 충격을 던졌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286일간
2026.09.03
상무장관 '이란전 실언'에 트럼프 직접 수습·본인도 공개사과
상무장관 '이란전 실언'에 트럼프 직접 수습·본인도 공개사과
러트닉 "이란전 美사망자 없다" 발언…트럼프 "베네수 얘기" 해명 러트닉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란 전쟁에서 미국인 사망자가 없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뒤늦게 주워 담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에선 (미군 장병)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트닉 장관이
2026.09.03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공식 뒤집겠다…접전지 35곳 집중유세"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공식 뒤집겠다…접전지 35곳 집중유세"
"선거 전 마지막 30일 집중"…상·하원 다수당 수성 총력전 의지 이란전쟁엔 "아주 크게 이기고 있어"…이란 항복 '시간 문제' 주장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상·하원 다수당 수성을 위해 접전 지역을 직접 돌며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6.09.03
美법원, '원정출산 제한' 트럼프 행정명령도 제동
美법원, '원정출산 제한' 트럼프 행정명령도 제동
'출생지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 막히자 '변형 시도'했지만 또 막혀 출생지주의 시민권을 옹호하는 집회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미국 국적 취득을 위한 원정 출산을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효력을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2일(현지시간) 인용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버라 보드먼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올해 6월 연방대법원의 판례를
2026.09.03
호박도 따고 미로도 즐기고…시애틀 근교 펌킨 패치 24곳 총정리
호박도 따고 미로도 즐기고…시애틀 근교 펌킨 패치 24곳 총정리
  가을이 다가오면서 시애틀과 인근 지역의 호박농장들이 잇따라 문을 연다. 직접 밭을 거닐며 마음에 드는 호박을 고르는 것은 물론 옥수수 미로, 건초마차, 동물 체험,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특히 10월 주말에는 인기 농장에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원하는 곳이 있다면
2026.09.02
시애틀 가을 언제 오나…단풍 절정은 10월, 서머타임은 11월 종료
시애틀 가을 언제 오나…단풍 절정은 10월, 서머타임은 11월 종료
  워싱턴주에서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가을의 공식 시작일과 단풍 절정 시기, 일광절약시간 종료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학적으로 가을은 이미 9월 1일부터 시작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기온 변화를 기준으로 9~11월을 가을로 분류하며, 12월 1일부터 겨울로 본다. 천문학적으로는 오는 9월 22일이 가을의 시작이다. 이날 추분을 맞아 낮과 밤의 길이가
2026.09.02
휴대전화 금지했더니 이번엔 아이패드…시애틀 학부모들 집단 민원
휴대전화 금지했더니 이번엔 아이패드…시애틀 학부모들 집단 민원
  9월 2일 개학이 시작된 시애틀 공립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시행된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이 아이패드와 노트북 등 교실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의 활용도 줄여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애틀 공립학교는 지난 5월 4일부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수업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학생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노스게이트의
2026.09.02
은행 사칭 AI 전화가 가장 무섭다…미국인 5명 중 2명 사기 노출
은행 사칭 AI 전화가 가장 무섭다…미국인 5명 중 2명 사기 노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금융사기가 확산하면서 미국인들의 금융거래 방식과 전화에 대한 신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레딧원뱅크가 지난 6월 미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명 중 2명 이상이 AI를 이용한 금융사기를 직접 겪었거나 사기에 노출될 뻔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84%는 AI 금융사기에 대한 우려로 금융
2026.09.02
시애틀 ‘바이트 오브 시애틀’ 총격 15세 용의자, 정당방위 주장
시애틀 ‘바이트 오브 시애틀’ 총격 15세 용의자, 정당방위 주장
  시애틀의 대표적인 음식 축제인 '바이트 오브 시애틀'(Bite of Seattle)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기소된 15세 소년이 자신은 먼저 총격을 받아 대응한 것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석방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구금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소년의 국선변호인은 최근 법원에 전자감독을 조건으로 아버지의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석방해
2026.09.02
시애틀 교사 파업 극적 타결…학교 2일 예정대로 개학
시애틀 교사 파업 극적 타결…학교 2일 예정대로 개학
  시애틀 공립학교 교사들의 파업이 개학을 불과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피했다. 시애틀 공립학교 교육청(SPS)과 시애틀교육협회(SEA)는 1일 밤 교육자 단체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은 예정대로 2일 새 학년 첫 등교일을 맞게 된다. 다만 이번 합의는 노조 조합원과 시애틀 교육위원회의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양측의
2026.09.02
美·이란 보복전 격화…"또 공격시 전멸" 확전 우려 증폭
美·이란 보복전 격화…"또 공격시 전멸" 확전 우려 증폭
美 이틀만에 공습…"100여 표적 공격·보복시 더 세게 응징" 이란, 역내 美기지에 반격 주장…"민간인 사상자도 발생" 트럼프 "가장 큰 공격 아직 대기"…反서방 정상들, 美 규탄하며 외교해법 촉구 미 항모서 발진하는 F/A-18 전투기 [미 해군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연이어 공습과 보복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중동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군이 이틀 만에
2026.09.02
美상무장관, '반도체 표적관세' 예고…"美서 안만들면 대가"
美상무장관, '반도체 표적관세' 예고…"美서 안만들면 대가"
'美생산시설 연계형' 관세 부과 방침…"여기서 생산하면 관세 면제" '애리조나 투자' TSMC 모델 강조…"대만, 내주 200억∼300억불 추가투자 발표" 러트닉 미 상무장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
2026.09.02
트럼프 "美가 통제하는 호르무즈, '트럼프 해협'으로 바꿀까"
트럼프 "美가 통제하는 호르무즈, '트럼프 해협'으로 바꿀까"
'트럼프·아메리카'로 개명 집착 트럼프, 3월에도 '트럼프 해협' 언급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또 한 번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제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통제 아래에 있으니 우리는 그 이름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꿀까???"라고 적었다.
2026.09.02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AI와 '감정적 대화' 한다
WP·엘론대 설문조사…"AI를 '친구'·'동반자'로 부르며 의지" 챗GPT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성인 4명 중 1명꼴로 개인적이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엘론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가 개인적, 감정적, 또는 사회적 질문을 위해 AI 챗봇을 찾는다고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