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상용화 초읽기? 웨이모 신형 무인택시 시애틀·벨뷰 등장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웨이모의 신형 자율주행 택시가 시애틀과 벨뷰 일대에서 잇따라 포착되면서 상용 서비스 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이모가 ‘오자이’(Ojai)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신형 차량으로, 최근 벨뷰 노스럽웨이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된 데 이어 시애틀 발라드 지역의 프레드 마이어 주차장에서도 발견됐다.
‘오아시스 온 휠스’(바퀴 달린 오아시스)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오자이는 각진 차체와 연한 하늘색 외관이 특징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엘리베이터 문처럼 양옆으로 열리는 출입문을 갖췄다.
장애인 이용자를 고려한 접근성 기능도 적용됐다. 차량 내부에는 점자 기능과 스크린 리더 호환 기능이 포함됐으며, 좌석에 손잡이를 통합해 승하차와 이동을 돕도록 설계됐다.
특히 오자이는 웨이모의 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처음 탑재한 차량이다. 웨이모 측은 이전 세대보다 악천후에서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하고 있어 비가 잦은 시애틀에서의 성능에도 관심이 모인다.
웨이모는 지난 5월 오자이를 공개하면서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 우선 투입했으며 이후 덴버와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자이가 시애틀에서 언제부터 승객을 태우고 실제 운행을 시작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시애틀과 벨뷰에서 포착된 차량은 서비스에 앞선 시험 운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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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