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받을 수 있나?" 아마존 25억달러 합의금 신청 서두르세요

아마존 프라임 가입과 해지 과정에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소송과 관련한 25억달러 규모의 합의금 신청 마감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아마존은 지난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와의 소송을 합의하면서 총 25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0억달러는 민사 벌금으로, FTC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나머지 15억달러는 자격을 갖춘 소비자들에게 환급된다.
대부분의 대상자는 지난해 11~12월 자동으로 환급을 받았지만, 아직 지급받지 못한 소비자는 오는 7월 27일까지 직접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 회원 가운데 2019년 6월 23일부터 2025년 6월 23일 사이 정부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가입 절차를 통해 프라임에 가입했거나, 해당 기간 해지를 시도했지만 정상적으로 탈퇴하지 못한 이용자다.
또 프라임 무료배송, 프라임 비디오, 프라임 뮤직, 킨들 북스 등 프라임 혜택을 12개월 동안 10회 이하로 이용한 회원이어야 하며, 이미 자동 환급을 받은 소비자는 다시 신청할 수 없다.
보상금은 합의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합의 안내문에 포함된 클레임 ID와 PIN을 입력하거나, 아마존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 또는 전화번호 등 본인 정보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승인된 신청자는 오는 9월부터 수표(Check), 페이팔, 벤모 등을 통해 환급금을 받을 예정이다. 아마존은 신청 건을 접수한 뒤 최대 30일 동안 심사를 진행한다.
환급액은 합의 기간 동안 납부한 프라임 회원비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기존에 받은 환불이나 크레딧을 제외하고 최대 51달러까지 지급된다.
FTC는 이번 합의가 소비자가 원치 않는 유료 구독에 가입되거나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다크 패턴(Dark Pattern)'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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