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버지니아 메이슨 박테리아 감염으로 2명 추가 사망
버지니아 메이슨 프란시스칸 헬스는 2022년 말 클렙시엘라 폐렴구균 발생이 시작된 이후 감염 환자 중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클렙시엘라 폐렴구균 감염은 2022년 10월 시애틀 다운타운의 버지니아 메이슨 메디컬 센터 캠퍼스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버지니아 메이슨에 따르면 현재까지 33명이 박테리아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알려진 사례는 5월 4일에 확인되었다. 최근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총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클렙시엘라 폐렴구균은 폐렴이나 혈류 및 상처를 통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보통 약화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병한다.
버지니아 메이슨은 전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워싱턴주 보건부(DOH),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및 킹 카운티 공중보건부는 클렙시엘라 박테리아가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부서는 의료 환경에서 종종 오염된 손에서 사람 간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으며 인공호흡기나 카테터와 같은 의료 장비를 통해 환자에게로 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 메이슨은 기타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 사이에서 감염이 일반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박테리아에 대한 명확한 잠복기는 없으며 공중보건부 측은 사람들이 아무런 증상 없이 수개월 동안 이 박테리아를 몸 안에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감염되었을지 식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메이슨 메디컬 센터의 임시 회장인 시드니 버산테는 박테리아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에게 통보했으며 제때 치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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